이재명, 김동연과 “정치교체 합의”…윤석열 “부패한 세력이 무슨 통합”

입력 2022.03.01 (19:05) 수정 2022.03.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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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후보가 미래 지향적인 통합정부를 만들겠다고 호소하고, 김동연 후보와 사실상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패한 세력이 무슨 통합을 하냐며 정권교체를 강조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명동 유세에서, 국민의 삶을 망치는 정치를 끝내자며 정치 교체를 내세웠습니다.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선, 비전과 정책도 없이, 오로지 정권 심판만 외치고 있다면서, 자신은 국민을 위한 통합정부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앞으로 뭘 하겠다는 말은 없이 정치 보복하겠다, 이런 말 공언하는 정치 세력이 과연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겠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유세 뒤 김동연 후보와 만나 정치교체, 통합정부 운영과 구성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사실상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서울 신촌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민주당이 꺼낸 국민통합 정부와 정치 개혁 방안을 향해 5년 동안 권력 남용하고, 다수당 횡포를 일삼다가, 국민에게 사기를 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썩고 부패한 사람이 국민을 통합할 수 있습니까. 양식을 가진 사람이 누가 그런사람들이 통합 외친다고 호응하겠습니까."]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의원과 함께 무대에 오른 윤석열 후보는 9일 당일 투표만으로는 이기기 어렵다며 이번 금요일, 토요일에 사전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경기 파주와 고양에서 유세를 갖고, 심상정에게 힘을 실어줘야 다당제와 연립 정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한 뒤 만약 우크라이나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가장 먼저 총을 들고 싸우겠다며 사회지도층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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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김동연과 “정치교체 합의”…윤석열 “부패한 세력이 무슨 통합”
    • 입력 2022-03-01 19:05:07
    • 수정2022-03-01 19: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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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후보가 미래 지향적인 통합정부를 만들겠다고 호소하고, 김동연 후보와 사실상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패한 세력이 무슨 통합을 하냐며 정권교체를 강조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명동 유세에서, 국민의 삶을 망치는 정치를 끝내자며 정치 교체를 내세웠습니다.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선, 비전과 정책도 없이, 오로지 정권 심판만 외치고 있다면서, 자신은 국민을 위한 통합정부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앞으로 뭘 하겠다는 말은 없이 정치 보복하겠다, 이런 말 공언하는 정치 세력이 과연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겠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유세 뒤 김동연 후보와 만나 정치교체, 통합정부 운영과 구성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사실상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서울 신촌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민주당이 꺼낸 국민통합 정부와 정치 개혁 방안을 향해 5년 동안 권력 남용하고, 다수당 횡포를 일삼다가, 국민에게 사기를 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썩고 부패한 사람이 국민을 통합할 수 있습니까. 양식을 가진 사람이 누가 그런사람들이 통합 외친다고 호응하겠습니까."]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의원과 함께 무대에 오른 윤석열 후보는 9일 당일 투표만으로는 이기기 어렵다며 이번 금요일, 토요일에 사전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경기 파주와 고양에서 유세를 갖고, 심상정에게 힘을 실어줘야 다당제와 연립 정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한 뒤 만약 우크라이나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가장 먼저 총을 들고 싸우겠다며 사회지도층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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