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론조사]① 제주도민 선택은?…이재명 40.7%·윤석열 28.6%

입력 2022.03.01 (19:11) 수정 2022.04.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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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는 오는 9일 치러지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기 대통령과 도지사 후보 지지도, 제주 현안에 대한 도민 인식을 알아보는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제주도민들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도를 안서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 도민들에게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 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 40.7%, 윤석열 후보 28.6%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12.1% 포인트 앞섰습니다.

안철수 후보 5.8%, 심상정 후보 2.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격차가 지난 조사 때 보다 더 커진 가운데, 두 후보 모두 상승세를 보였는데, 부동층이 마음을 정한 결과로 보입니다.

연령대별로는 이 후보가 18살부터 50대까지 대부분의 연령에서 강세를 보였고, 60대와 70대 이상에선 윤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과 블루칼라, 화이트칼라는 이 후보, 1차산업 종사자와 학생, 무직은 윤 후보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이 후보가 앞섰는데, 지난 조사 당시 윤 후보가 앞섰던 서귀포시 동쪽 읍면에서도 이 후보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금 선택을 계속 유지할 지도 물었습니다.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72.7%로 매우 높은 비중을 보였고, 14.1%가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지지자는 대부분 계속 지지하겠다고 했지만, 심상정, 안철수 후보 지지자의 25% 이상은 결심을 바꿀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지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 같냐고 물었더니, 이재명 44.1%, 윤석열 33.8% 순이었는데, 두 후보 모두 지지도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36.4%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21.9%, 정의당 4.8%, 국민의당 2.9%, 녹색당 0.9%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3월 조사 이후 민주당은 9월부터 계속 상승 추이를 보인 반면, 국민의힘은 9월까지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도 물었습니다.

긍정 평가 49.4%, 부정 평가 39.7%로 긍정 평가가 9.7% 포인트 높았습니다.

지난해 5월 30%대까지 떨어졌던 긍정 평가 비율은 12월 50%대까지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다소 감소했는데, 부정 평가 비율도 함께 감소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지역 만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5% 포인트, 응답률은 26.6%입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그래픽:조하연

[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KBS제주
조사기관: (주)디오피니언
조사지역: 제주도
조사기간: 2022년 2월 26~27일
조사대상: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
선정방법: 유선 - 제주도 46개 국번별 번호 생성 무작위 추출 무선 -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유선전화 RDD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선전화 74.4%, 유선전화 25.6%)
응답률: 26.6%(무선전화 32.9%, 유선전화 17.1%)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적용방식 : 림가중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5%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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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여론조사]① 제주도민 선택은?…이재명 40.7%·윤석열 28.6%
    • 입력 2022-03-01 19:11:27
    • 수정2022-04-28 17:44:53
    뉴스7(제주)
[앵커]

KBS는 오는 9일 치러지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기 대통령과 도지사 후보 지지도, 제주 현안에 대한 도민 인식을 알아보는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제주도민들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도를 안서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 도민들에게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 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 40.7%, 윤석열 후보 28.6%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12.1% 포인트 앞섰습니다.

안철수 후보 5.8%, 심상정 후보 2.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격차가 지난 조사 때 보다 더 커진 가운데, 두 후보 모두 상승세를 보였는데, 부동층이 마음을 정한 결과로 보입니다.

연령대별로는 이 후보가 18살부터 50대까지 대부분의 연령에서 강세를 보였고, 60대와 70대 이상에선 윤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과 블루칼라, 화이트칼라는 이 후보, 1차산업 종사자와 학생, 무직은 윤 후보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이 후보가 앞섰는데, 지난 조사 당시 윤 후보가 앞섰던 서귀포시 동쪽 읍면에서도 이 후보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금 선택을 계속 유지할 지도 물었습니다.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72.7%로 매우 높은 비중을 보였고, 14.1%가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지지자는 대부분 계속 지지하겠다고 했지만, 심상정, 안철수 후보 지지자의 25% 이상은 결심을 바꿀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지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 같냐고 물었더니, 이재명 44.1%, 윤석열 33.8% 순이었는데, 두 후보 모두 지지도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36.4%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21.9%, 정의당 4.8%, 국민의당 2.9%, 녹색당 0.9%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3월 조사 이후 민주당은 9월부터 계속 상승 추이를 보인 반면, 국민의힘은 9월까지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도 물었습니다.

긍정 평가 49.4%, 부정 평가 39.7%로 긍정 평가가 9.7% 포인트 높았습니다.

지난해 5월 30%대까지 떨어졌던 긍정 평가 비율은 12월 50%대까지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다소 감소했는데, 부정 평가 비율도 함께 감소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지역 만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5% 포인트, 응답률은 26.6%입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그래픽:조하연

[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KBS제주
조사기관: (주)디오피니언
조사지역: 제주도
조사기간: 2022년 2월 26~27일
조사대상: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
선정방법: 유선 - 제주도 46개 국번별 번호 생성 무작위 추출 무선 -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유선전화 RDD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선전화 74.4%, 유선전화 25.6%)
응답률: 26.6%(무선전화 32.9%, 유선전화 17.1%)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적용방식 : 림가중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5%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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