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우크라 위기 고조에 4% 하락

입력 2022.03.02 (03:41) 수정 2022.03.02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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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전날보다 4.04% 추락한 3,765.85로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3.85% 떨어진 13,904.8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3.94% 하락한 6,396.49로 끝났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7,330.20으로 1.72% 내리는 데 그쳤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자원주가 선방한 영향입니다.

전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이 결렬되고 서방국가들의 제재가 늘어나면서 금융시장에선 불안감이 고조됐습니다.

원유 가격은 배럴 당 100달러 이상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은 104.60달러로 2014년의 최고가 105.79달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러시아 투자자들이 제재에서 피할 곳을 찾으면서 비트코인이 4만3천705달러로 약 5% 올랐습니다.

러시아 증권거래소는 이날 문을 닫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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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증시, 우크라 위기 고조에 4% 하락
    • 입력 2022-03-02 03:41:47
    • 수정2022-03-02 04:04:00
    국제
유럽 주요 증시는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전날보다 4.04% 추락한 3,765.85로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3.85% 떨어진 13,904.8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3.94% 하락한 6,396.49로 끝났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7,330.20으로 1.72% 내리는 데 그쳤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자원주가 선방한 영향입니다.

전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이 결렬되고 서방국가들의 제재가 늘어나면서 금융시장에선 불안감이 고조됐습니다.

원유 가격은 배럴 당 100달러 이상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은 104.60달러로 2014년의 최고가 105.79달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러시아 투자자들이 제재에서 피할 곳을 찾으면서 비트코인이 4만3천705달러로 약 5% 올랐습니다.

러시아 증권거래소는 이날 문을 닫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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