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침묵…‘2부 팀’에 발목 잡힌 토트넘 FA컵 16강 탈락

입력 2022.03.02 (07:49) 수정 2022.03.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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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FA컵에서 토트넘이 2부리그 팀 미들즈브러에 1대 0으로 지며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도 연장 종료까지 120분간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미들즈브러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해리 케인, 손흥민이 모두 선발로 나선 가운데 토트넘은 미들즈브러의 압박에 경기 내내 고전했습니다.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14분 해리 케인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선제골 기회를 놓쳤습니다.

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의 결정적인 헤더 역시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연장 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은 또 한 번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 직전에 미끄러지며 기회를 날렸습니다.

연장 전반 종료 직전 나온 손흥민의 감각적인 힐킥도 골문 통과 직전 골키퍼에 손에 걸렸습니다.

연이어 득점 기회를 놓친 토트넘은 결국 연장 후반 2분 미들즈브러 조시 코번에 결승 골을 내주며 1대 0으로 져 FA컵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미 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탈락한 토트넘은 FA컵에서도 16강에서 짐을 싸게 되며 이번 시즌 역시 무관이 유력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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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02 07:49:38
    • 수정2022-03-02 07: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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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FA컵에서 토트넘이 2부리그 팀 미들즈브러에 1대 0으로 지며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도 연장 종료까지 120분간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미들즈브러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해리 케인, 손흥민이 모두 선발로 나선 가운데 토트넘은 미들즈브러의 압박에 경기 내내 고전했습니다.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14분 해리 케인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선제골 기회를 놓쳤습니다.

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의 결정적인 헤더 역시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연장 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은 또 한 번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 직전에 미끄러지며 기회를 날렸습니다.

연장 전반 종료 직전 나온 손흥민의 감각적인 힐킥도 골문 통과 직전 골키퍼에 손에 걸렸습니다.

연이어 득점 기회를 놓친 토트넘은 결국 연장 후반 2분 미들즈브러 조시 코번에 결승 골을 내주며 1대 0으로 져 FA컵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미 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탈락한 토트넘은 FA컵에서도 16강에서 짐을 싸게 되며 이번 시즌 역시 무관이 유력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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