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최강시사] 인명진 “안철수, 정권교체 실패시 책임 문제…왜 저렇게 완주 고집하는지 모르겠어”
입력 2022.03.02 (09:39) 최경영의 최강시사
- 안철수, 정권교체 국민여망에 반하는 행위 해 지지 철회
- 윤석열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도 아냐..안철수 간곡한 부탁으로 지지
- 지금 단일화 산술적 단일화는 가능, 마음 합하긴 시간 늦어
- 安, 국민경선보다 정치교체에 강조점..국민의힘에서 간파하지 못한 듯, 이해관계 서로 달라
- 安, 정권교체 실패시 책임 문제..왜 저렇게 완주 고집하는지 모르겠어
- 민주당 정치개혁 카드, 할 마음 있었으면 180석으로 벌써 했어야..진정성 없어
- 정권교체 목소리 55~6%, 윤석열지지 40% 남짓, 10%는 어디갔나...尹이 安 더 끌어안았어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3월 2일(수)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인명진 목사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 최경영 :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인명진 목사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철회를 선언했습니다. “단일화가 결렬된 이상 안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정권 교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런 얘기입니다. 인명진 전 비대위원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목사님.

▶ 인명진 : 네, 안녕하십니까?

▷ 최경영 : 단일화 결렬을 이유로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셨는데 과정이나 절차에 있어서 안철수 후보가 좀 책임이 컸다 이렇게 지금 판단을 하시는 건가요?

▶ 인명진 : 네, 그동안 단일화 때문에 국민의힘 윤석열 측과 안철수 후보 사이에 여러 가지 줄다리기도 있었고 뭐 오고 간 얘기, 물밑 협상 이런 게 다 언론에 지금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그 과정 중에는 서로 시시비비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옳다, 네가 옳다 그런 말이 나옵니다만 마지막으로 안철수 후보가 결국은 윤석열 후보의 제안 언제 어디서든지 만나자. 흉금을 털어놓고 얘기를 하자. 내가 지방에 가더라도 차를 돌려서 오겠다. 이런 제안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마지막 제안인데 이거를 안철수 후보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소신이 국민 경선이다 뭐 이런저런 소신이 있으면 두 사람이 만나서 흉금을 터놓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이제 마지막에 안철수 후보가 거부했다. 이렇게밖에 우리가 판단할 수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이게 단일화가 안 되고는 이게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제 그런 뜻에서 이게 국민들이 지금 바라는 것은 정권교체입니다. 뭐 대선 정국에 들어서서 수많은 여론조사가 나왔지만 그래서 들쑥날쑥 하고 지지율도. 그런데 딱 한 가지 변함이 없는 것은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여론은 55% 내외입니다. 이건 변하지를 않았습니다. 국민들의 과반수 이상이 지금 정권교체를 바라는데 이 국민들의 여망인 정권교체를 반하는 그런 일을 안철수 후보가 지금 한 것이 아닌가 이런 저희들은 판단을 해서 그동안 사실은 우리가 안철수 후보를 돕기 위해서 많이 애를 썼습니다. 진심으로 애를 썼어요, 진정으로. 그랬는데 이거는 국민들의 여망인 역사적인 이런 요구인 정권교체에 반하는 행위를 안철수 후보가 했다. 더 이상 안철수 후보를 지지할 수가 없다 그런 생각으로 저희들이 지지를 철회했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역으로 보면 국민의당 입장이나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 보면 경선을 통해서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서 그냥 단일화를 하자는 이 제안을 윤석열 후보가 받았으면 그러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아닌가 이렇게 지금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인명진 : 단일화라는 거는 갑자기 산술적으로 여론조사를 해서 누가 앞서고 뒤서고 그렇게 해서 결정될 문제가 사실은 아니고요. 단일화를 왜 합니까? 국민 통합이라는 것.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다음 번 정권이 어떤 비전을 제시하고 나라를 이끌어갈 것인가라는 이 마음을 모으는 게 이게 단일화입니다. 이런 면에서 사실은 국민 경선, 국민 경선이란 것은 그거는 하나의 아주 지엽적인 방법론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더 큰 틀에서 나라의 장래를 의논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이 과정이 사실은 중요한 거거든요.

▷ 최경영 : 그런데 이제 마음을 모으는 과정이나 이런 거는 추상적인 것 같고 여론조사만큼 깔끔한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 인명진 : 아니, 왜 정책이 추상적입니까?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갈 건가 하는 것에 대한 그런 구체적인 안을 내는 거 그 비전을 국민들에게 제시하는 것. 그렇게 해서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 그래서 정권을 잡는 것. 이게 얼마나 중요하고 구체적인 겁니까? 누가 대통령이 되는 거. 경선을 통해서 누가 이기나 그거는 저는 부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자꾸 무슨 뭐 누가 국민경선을 해서 누가 이기느냐, 지느냐 그거는 지금까지 해왔던 그런 정치공학적인 얘기고 국민들은 사실 그것보다는 새로운 정부가 어떤 정부가 될 거냐. 문재인 정부와는 어떻게 다르며 이재명 후보가 내세우는 국가는 어떤 것이 다른 거냐 그걸 보고 싶고 그거에 따라서 지지하고 그러고 싶은 거거든요. 이게 지금 안 되어 있는 거예요, 지금.

▷ 최경영 : 일부 청취자 분들은 그런 말씀을 하세요. 인 목사님이 애초에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는데 단일화를 위해서 국민의당 캠프에 합류했던 것 아닌가.

▶ 인명진 : 저는 윤석열 후보를 아는 사람도 아니고요. 그런 의사표시를 해본 적도 없고요. 안철수 후보가 저는 그냥 무슨 뭐 나이도 있고 그러니까 조용히 그냥 투표장에 나가서 투표나 할 사람인데 안철수 후보가 여러 번 저에게 간곡하게 도와달라, 부탁을 해서 사실 제가 마지못해서 나갔습니다.

▷ 최경영 : 안철수 후보 쪽으로?

▶ 인명진 : 민주당으로 단일화를. 단일화라는 거 지금 여러 사람들이 중간에 들어서서 할 수 있는 일이고요. 역할을 할 수 있는 건데 저 같은 사람까지 나서서 할 일이 없고 제가 그런 계획적으로 안철수 후보를 가서 단일화를 위해서 돕는다든지 그런 거 아니었습니다. 정말 저는 진심으로 본인이 도와달라고 했고 그래서 저도 진심으로 안철수 후보를 도우려고 갔어요. 그중에 하나가 단일화지 않습니까?

▷ 최경영 : 안철수 후보가 지금 현재까지 보면 목사님 생각에는 완주 의사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렇게 판단을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 인명진 : 어제까지 그런 거 아닙니까?

▷ 최경영 : 막판에라도 뭔가 돌릴 수 있는 지금 여지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나요?

▶ 인명진 : 글쎄요, 뭐 만에 하나 그렇게 되면 참 좋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객관적으로 보면 상당히 이제 마음을 합하고 이게 마음을 합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러기 위해서 그런 면에서 보면 지금 양쪽이 많이 상처를 입었어요. 그래서 사실은 지금 단일화를 한다, 마음을 합한다 그래봐야 산술적인 정치공학적인 그런 단일화를 이룰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정말 마음이 하나가 돼서 다음 번 정권을 서로 협력하고 마음을 합해서 이끌어가겠다. 그런 거는 상당히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았는가. 그런 생각을 저는 합니다.

▷ 최경영 : 그래서 지금 현재 어떻게 보면 목사님 말씀대로 양쪽에서 지금 계속 단일화 얘기를 특히 국민의힘 쪽에서 단일화 얘기를 계속 이어가는 거는 어떻게 보면 선거에 도움이 안 될 수도 있겠다 그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인명진 : 국민의힘에서 단일화 끈을 놓지 않겠다 하는 거는 진정으로 그런 마음도 있을지 모르고요. 또 이거 선거 전략 중 하나일지 모르고요. 여러 가지 아마 정치인들이니까 생각이 있을 거로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결국 이 모든 쟁점은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와 담판 후 공동정부 구상하자는 윤 후보의 안이 이제 충돌했던 거잖아요. 그 단일화 조건으로 지금 돌이켜 보면 그 정도였으면 충분했다고 보십니까? 인수위 공동운영 조건. 윤석열 후보가 제안했던 것들.

▶ 인명진 : 저는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모릅니다만 제가 어느 기회에 안철수 후보와 이 문제를 한번 같이 얘기를 해본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안철수 후보도 저하고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 최경영 : 어떤 생각이요?

▶ 인명진 : 이 사람이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제안을 할 때 2가지 얘기를 했거든요. 공동, 합치. 정치교체, 시대교체, 정치개혁 이런 것들을 또 연금개혁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같이 의논을 하자. 그게 첫 번째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국민경선을 하자 이거였습니다.

▷ 최경영 : 그렇죠.

▶ 인명진 : 그런데 안철수 후보도 사실은 앞부분에 더 관심이 있고 앞부분에 더 강조점이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왜 자꾸 뒤에 경선 얘기를 처음부터 자꾸 하는지 모르겠다. 하여간 그런 얘기를 저도 같이 한번 나눈 적이 있습니다. 이게 사실은 안철수 후보의 이와 같은 그런 생각, 진심 이거를 초창기에 국민의힘에서 간파하지를 못했던 것 같아요.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해서 무슨 뭐 책임총리제나 얘기를 하고 뭐 디지털 총리 얘기하고 각료가 몇 명이냐. 연합정부를 어떻게 할 거냐. 이런 얘기를 계속해서 해왔거든요. 그게 아니었는데.

▷ 최경영 :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말한 어떤 명분을 더 채워주는 그런 내용을 제시했어야 했다, 국민의힘이?

▶ 인명진 : 그렇습니다. 명분이란 것보다는 실질적인 단일화의 내용이거든요. 이게 단일화의 내용이거든요, 사실은. 안철수 후보가 지금까지 10년 동안 하면서 이 사람이 누구 자리 한번 챙겨서 누구를 준 적도 없고요. 본인 자신이 여러 번 철수를 했으면서도 양보를 했으면서도 본인 자신이 자리를 얻은 적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거를 자꾸 무슨 뭐 자리를 가지고 얘기를 하니까 안철수 후보도 이거에 대해서 많은. 사실은 단일화 논의가 양쪽에서 서로 이해관계가 달랐던 것 같아요. 단일화에 대한 개념조차. 개념이 서로 달랐던 것이 아닌가. 여기부터 어긋났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안철수 후보는 가치를 생각하고 국민의힘 쪽은 이익을 생각하고 이게.

▶ 인명진 : 이익보다는 자리라든지 정치공학적인 접근 이런 거를. 선동적으로 해오던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던 그런 것만을 주장해온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게 단일화에 대한 개념이 서로 다르니까 옥신각신 하고 이렇게 만나도 별로 그렇게 효과가 없고 그랬던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단일화 결렬 배경에 일각에서는 민주당과의 어떤 얘기도 있었던 것 아닌가. 그런 시선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인명진 : 그거는 여러 가지로 그런 추측도 나오고 또 실제 그런 증거도 있고 그렇다고들 그러는데 저도 뭐 다 우리 국민 모두가 이해할 수 없는 게 안철수 후보의 완주입니다. 안철수 후보도 정치를 그래도 꽤 오래 한 사람인데 자기가 지금 완주를 해서 당선되리라고는 아마 생각 안 할지 모릅니다. 그러면 당선도 안 될 이 일을 왜 완주를 하려고 그럴까. 또 그래서 끝에 가는 경우에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잖아요. 본인에게도 문제가 있고 혹시 만에 하나 정권교체가 실패했을 때 생기는 이 책임 같은 거. 이런 것들을 생각을 안 할 리가 없는데 왜 저렇게 완주를 고집을 하는지 이거는 뭐 저도 모르고 많은 국민들이 걱정을 의심 궁금해하는 그런 내용인데 아마 5년 후나 10년 후에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그때나 얘기할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최경영 : 지금 정권교체가 이제 시대 소명이다. 이런 말씀을 계속 지금 강조를 해주고 계시는데요. 집권여당 쪽 이재명 후보 쪽에서는 정치개혁이다. 정치개혁이어야 한다. 이러면서 대통령 4년 중임제랄지 이런 권역별 비례대표제랄지 이런 것들을 선거 막판에 계속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거는 어떻게 평가를 하세요?

▶ 인명진 : 민주당 쪽에서 지금 하고 있는 거 할 마음이 있었으면 180석 가지고 있는 민주당이 벌써 했어야 하는 일입니다. 가만히 있다가 또 지금까지 해온 일 보면 180석을 가지고 전혀 상식에 맞지 않는 그런 법안도 만들고 밀어붙이고 이러던 사람들이 갑자기 선거 며칠 앞에 두고서 의원총회 모여서 무슨 이것도 한다, 저것도 한다. 그걸 국민들이 누가 믿겠습니까? 그건 진정성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한 가지 참 의심이 드는 거는 분명한 의심은 이게 안철수 후보가 완주를 함으로 말미암아 어떤 집단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건가. 저는 안철수 후보 자신도 아닐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저는 안철수 후보의 완주를 추측하고 그 이유를 추론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해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증거가 없는 얘기입니다만 논리적으로 생각을 할 때 완주를 해서 이길 수 없는 안철수 후보가 이길 수도 없는데 본인 자신이 누구를 위해서 완주할 것도 아니고 그러면 이게 안철수 후보가 완주를 하기 때문에 얻는 집단은 누구인가. 어떤 이익을 누가 얻을 건가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건 참 여러 가지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최경영 : 상상할 수 있는 부분이 한 가지밖에 없을 것 같은데. 안철수 후보가 계속 완주를 하면 지금 말씀하시는 취지는 민주당이 이익을 얻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 이런 말씀 아니신가요?

▶ 인명진 : 지금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집단이라는 건 그렇게밖에 생각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뭐 배후에 무슨 일이 있는지 뭐 그런 거는 우리가 잘 모르지만 섣불리 얘기할 수도 없고 근거도 없는 일이지만 그러나 그렇게밖에 추측할 수 없는 거고 그러면 민주당 정권을 연장해주는 결과밖에 되지 않는 건데 어떻게 우리가 그런 일을 수수방관하고 지지하고 따라갈 수 있는 거겠습니까?

▷ 최경영 : 민주당 정권은 꼭 바뀌어야 한다 그렇게 이제 말씀을 하고 계시는 거고. 말씀하십시오.

▶ 인명진 : 그런데 지금 후보가 민주당 후보가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얘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게 여러 가지를 볼 때 특별히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기 가서 이 얘기 하고 저기 가서 저 얘기하고 이렇게 되면 지금 아무리 무슨 좋은 얘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이 된 다음에 내가 언제 그런 얘기했냐 이렇게 되면 이게 나라가 참 어려워지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는 정권교체는 꼭 해야 한다. 많은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거죠. 과반수 이상의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그래서 생각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게 대세고 국민의 여론이고 민심이고 민심이 천심 아닙니까?

▷ 최경영 : 그런데 이제 정권교체는 해야 된다고 하는데 그 여론만큼 또 윤석열 후보가 못 가져가는 거는.

▶ 인명진 : 그게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정권교체를 바라는 사람은 55%, 56% 이렇게 되는데 윤석열 후보가 받는 것은 40% 남짓 하지 않습니까?

▷ 최경영 : 그렇죠.

▶ 인명진 : 그러면 10여%는 지금 어디 갔냐 이거예요.

▷ 최경영 : 그거는 윤석열 후보의 탓인가요. 안철수 후보의 탓인가요?

▶ 인명진 : 그거는 뭐 저는 윤석열 후보의 근본적인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윤석열 후보가 그런 거라고 그러면 안철수 후보 때문이라고 그러면 안철수 후보를 적극적으로 어떻게든지 더 끌어안았어야 되는 거고 처음부터.

▷ 최경영 : 처음부터.

▶ 인명진 : 안 그러면 이거는 이게 어디에 문제가 있는가라는 거를 보고 그걸 채워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런 면에서는 윤석열 후보의 정권교체를 1차적으로 정권교체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 그 국민의힘은 제1야당, 국민의힘의 대통령 후보인 윤석열 후보의 책임이 저는 크다고 생각해요.

▷ 최경영 : 그럼 대의명분이 정권교체라면 안철수로 단일화를 하는 건 안 되나요?

▶ 인명진 : 그게 실질적으로 될 수 있는 일입니까? 그게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한다는 게 그게 객관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그거는 이상적인 얘기고 뭐 안철수 후보의 바람일지 모르고 측근들의 바람일지 모르지만 객관적으로 현실적으로 그게 어떻게 가능한 일입니까?

▷ 최경영 : 아니, 지난번에 서울시장 선거 방식으로 하면 누가 될지 모르는 게 여론조사의 결과이기 때문에 제가 여쭤본 거예요.

▶ 인명진 : 대통령 선거라는 거는 서울시장하고 또 다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건 모든 사람들이. 아마 안철수 후보 본인 자신도 저는 그런 생각을 했어요. 안철수 후보로 후보가 된다고 하더라도 국민의당의 여러 가지 당세라든지 지금 여러 가지 꾸려져 있는 선대위원회라든지 이런 것이 정말로 제대로 대선을 치를 수 있는 역량이 있는 건가 하는 거에 대해서 저는 상당한 이렇게 의심을 가지고 회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인명진 : 감사합니다.
  • [최강시사] 인명진 “안철수, 정권교체 실패시 책임 문제…왜 저렇게 완주 고집하는지 모르겠어”
    • 입력 2022-03-02 09:39:02
    최경영의 최강시사
- 안철수, 정권교체 국민여망에 반하는 행위 해 지지 철회
- 윤석열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도 아냐..안철수 간곡한 부탁으로 지지
- 지금 단일화 산술적 단일화는 가능, 마음 합하긴 시간 늦어
- 安, 국민경선보다 정치교체에 강조점..국민의힘에서 간파하지 못한 듯, 이해관계 서로 달라
- 安, 정권교체 실패시 책임 문제..왜 저렇게 완주 고집하는지 모르겠어
- 민주당 정치개혁 카드, 할 마음 있었으면 180석으로 벌써 했어야..진정성 없어
- 정권교체 목소리 55~6%, 윤석열지지 40% 남짓, 10%는 어디갔나...尹이 安 더 끌어안았어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3월 2일(수)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인명진 목사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 최경영 :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인명진 목사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철회를 선언했습니다. “단일화가 결렬된 이상 안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정권 교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런 얘기입니다. 인명진 전 비대위원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목사님.

▶ 인명진 : 네, 안녕하십니까?

▷ 최경영 : 단일화 결렬을 이유로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셨는데 과정이나 절차에 있어서 안철수 후보가 좀 책임이 컸다 이렇게 지금 판단을 하시는 건가요?

▶ 인명진 : 네, 그동안 단일화 때문에 국민의힘 윤석열 측과 안철수 후보 사이에 여러 가지 줄다리기도 있었고 뭐 오고 간 얘기, 물밑 협상 이런 게 다 언론에 지금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그 과정 중에는 서로 시시비비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옳다, 네가 옳다 그런 말이 나옵니다만 마지막으로 안철수 후보가 결국은 윤석열 후보의 제안 언제 어디서든지 만나자. 흉금을 털어놓고 얘기를 하자. 내가 지방에 가더라도 차를 돌려서 오겠다. 이런 제안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마지막 제안인데 이거를 안철수 후보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소신이 국민 경선이다 뭐 이런저런 소신이 있으면 두 사람이 만나서 흉금을 터놓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이제 마지막에 안철수 후보가 거부했다. 이렇게밖에 우리가 판단할 수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이게 단일화가 안 되고는 이게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제 그런 뜻에서 이게 국민들이 지금 바라는 것은 정권교체입니다. 뭐 대선 정국에 들어서서 수많은 여론조사가 나왔지만 그래서 들쑥날쑥 하고 지지율도. 그런데 딱 한 가지 변함이 없는 것은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여론은 55% 내외입니다. 이건 변하지를 않았습니다. 국민들의 과반수 이상이 지금 정권교체를 바라는데 이 국민들의 여망인 정권교체를 반하는 그런 일을 안철수 후보가 지금 한 것이 아닌가 이런 저희들은 판단을 해서 그동안 사실은 우리가 안철수 후보를 돕기 위해서 많이 애를 썼습니다. 진심으로 애를 썼어요, 진정으로. 그랬는데 이거는 국민들의 여망인 역사적인 이런 요구인 정권교체에 반하는 행위를 안철수 후보가 했다. 더 이상 안철수 후보를 지지할 수가 없다 그런 생각으로 저희들이 지지를 철회했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역으로 보면 국민의당 입장이나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 보면 경선을 통해서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서 그냥 단일화를 하자는 이 제안을 윤석열 후보가 받았으면 그러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아닌가 이렇게 지금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인명진 : 단일화라는 거는 갑자기 산술적으로 여론조사를 해서 누가 앞서고 뒤서고 그렇게 해서 결정될 문제가 사실은 아니고요. 단일화를 왜 합니까? 국민 통합이라는 것.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다음 번 정권이 어떤 비전을 제시하고 나라를 이끌어갈 것인가라는 이 마음을 모으는 게 이게 단일화입니다. 이런 면에서 사실은 국민 경선, 국민 경선이란 것은 그거는 하나의 아주 지엽적인 방법론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더 큰 틀에서 나라의 장래를 의논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이 과정이 사실은 중요한 거거든요.

▷ 최경영 : 그런데 이제 마음을 모으는 과정이나 이런 거는 추상적인 것 같고 여론조사만큼 깔끔한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 인명진 : 아니, 왜 정책이 추상적입니까?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갈 건가 하는 것에 대한 그런 구체적인 안을 내는 거 그 비전을 국민들에게 제시하는 것. 그렇게 해서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 그래서 정권을 잡는 것. 이게 얼마나 중요하고 구체적인 겁니까? 누가 대통령이 되는 거. 경선을 통해서 누가 이기나 그거는 저는 부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자꾸 무슨 뭐 누가 국민경선을 해서 누가 이기느냐, 지느냐 그거는 지금까지 해왔던 그런 정치공학적인 얘기고 국민들은 사실 그것보다는 새로운 정부가 어떤 정부가 될 거냐. 문재인 정부와는 어떻게 다르며 이재명 후보가 내세우는 국가는 어떤 것이 다른 거냐 그걸 보고 싶고 그거에 따라서 지지하고 그러고 싶은 거거든요. 이게 지금 안 되어 있는 거예요, 지금.

▷ 최경영 : 일부 청취자 분들은 그런 말씀을 하세요. 인 목사님이 애초에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는데 단일화를 위해서 국민의당 캠프에 합류했던 것 아닌가.

▶ 인명진 : 저는 윤석열 후보를 아는 사람도 아니고요. 그런 의사표시를 해본 적도 없고요. 안철수 후보가 저는 그냥 무슨 뭐 나이도 있고 그러니까 조용히 그냥 투표장에 나가서 투표나 할 사람인데 안철수 후보가 여러 번 저에게 간곡하게 도와달라, 부탁을 해서 사실 제가 마지못해서 나갔습니다.

▷ 최경영 : 안철수 후보 쪽으로?

▶ 인명진 : 민주당으로 단일화를. 단일화라는 거 지금 여러 사람들이 중간에 들어서서 할 수 있는 일이고요. 역할을 할 수 있는 건데 저 같은 사람까지 나서서 할 일이 없고 제가 그런 계획적으로 안철수 후보를 가서 단일화를 위해서 돕는다든지 그런 거 아니었습니다. 정말 저는 진심으로 본인이 도와달라고 했고 그래서 저도 진심으로 안철수 후보를 도우려고 갔어요. 그중에 하나가 단일화지 않습니까?

▷ 최경영 : 안철수 후보가 지금 현재까지 보면 목사님 생각에는 완주 의사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렇게 판단을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 인명진 : 어제까지 그런 거 아닙니까?

▷ 최경영 : 막판에라도 뭔가 돌릴 수 있는 지금 여지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나요?

▶ 인명진 : 글쎄요, 뭐 만에 하나 그렇게 되면 참 좋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객관적으로 보면 상당히 이제 마음을 합하고 이게 마음을 합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러기 위해서 그런 면에서 보면 지금 양쪽이 많이 상처를 입었어요. 그래서 사실은 지금 단일화를 한다, 마음을 합한다 그래봐야 산술적인 정치공학적인 그런 단일화를 이룰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정말 마음이 하나가 돼서 다음 번 정권을 서로 협력하고 마음을 합해서 이끌어가겠다. 그런 거는 상당히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았는가. 그런 생각을 저는 합니다.

▷ 최경영 : 그래서 지금 현재 어떻게 보면 목사님 말씀대로 양쪽에서 지금 계속 단일화 얘기를 특히 국민의힘 쪽에서 단일화 얘기를 계속 이어가는 거는 어떻게 보면 선거에 도움이 안 될 수도 있겠다 그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인명진 : 국민의힘에서 단일화 끈을 놓지 않겠다 하는 거는 진정으로 그런 마음도 있을지 모르고요. 또 이거 선거 전략 중 하나일지 모르고요. 여러 가지 아마 정치인들이니까 생각이 있을 거로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결국 이 모든 쟁점은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와 담판 후 공동정부 구상하자는 윤 후보의 안이 이제 충돌했던 거잖아요. 그 단일화 조건으로 지금 돌이켜 보면 그 정도였으면 충분했다고 보십니까? 인수위 공동운영 조건. 윤석열 후보가 제안했던 것들.

▶ 인명진 : 저는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모릅니다만 제가 어느 기회에 안철수 후보와 이 문제를 한번 같이 얘기를 해본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안철수 후보도 저하고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 최경영 : 어떤 생각이요?

▶ 인명진 : 이 사람이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제안을 할 때 2가지 얘기를 했거든요. 공동, 합치. 정치교체, 시대교체, 정치개혁 이런 것들을 또 연금개혁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같이 의논을 하자. 그게 첫 번째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국민경선을 하자 이거였습니다.

▷ 최경영 : 그렇죠.

▶ 인명진 : 그런데 안철수 후보도 사실은 앞부분에 더 관심이 있고 앞부분에 더 강조점이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왜 자꾸 뒤에 경선 얘기를 처음부터 자꾸 하는지 모르겠다. 하여간 그런 얘기를 저도 같이 한번 나눈 적이 있습니다. 이게 사실은 안철수 후보의 이와 같은 그런 생각, 진심 이거를 초창기에 국민의힘에서 간파하지를 못했던 것 같아요.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해서 무슨 뭐 책임총리제나 얘기를 하고 뭐 디지털 총리 얘기하고 각료가 몇 명이냐. 연합정부를 어떻게 할 거냐. 이런 얘기를 계속해서 해왔거든요. 그게 아니었는데.

▷ 최경영 :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말한 어떤 명분을 더 채워주는 그런 내용을 제시했어야 했다, 국민의힘이?

▶ 인명진 : 그렇습니다. 명분이란 것보다는 실질적인 단일화의 내용이거든요. 이게 단일화의 내용이거든요, 사실은. 안철수 후보가 지금까지 10년 동안 하면서 이 사람이 누구 자리 한번 챙겨서 누구를 준 적도 없고요. 본인 자신이 여러 번 철수를 했으면서도 양보를 했으면서도 본인 자신이 자리를 얻은 적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거를 자꾸 무슨 뭐 자리를 가지고 얘기를 하니까 안철수 후보도 이거에 대해서 많은. 사실은 단일화 논의가 양쪽에서 서로 이해관계가 달랐던 것 같아요. 단일화에 대한 개념조차. 개념이 서로 달랐던 것이 아닌가. 여기부터 어긋났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안철수 후보는 가치를 생각하고 국민의힘 쪽은 이익을 생각하고 이게.

▶ 인명진 : 이익보다는 자리라든지 정치공학적인 접근 이런 거를. 선동적으로 해오던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던 그런 것만을 주장해온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게 단일화에 대한 개념이 서로 다르니까 옥신각신 하고 이렇게 만나도 별로 그렇게 효과가 없고 그랬던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단일화 결렬 배경에 일각에서는 민주당과의 어떤 얘기도 있었던 것 아닌가. 그런 시선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인명진 : 그거는 여러 가지로 그런 추측도 나오고 또 실제 그런 증거도 있고 그렇다고들 그러는데 저도 뭐 다 우리 국민 모두가 이해할 수 없는 게 안철수 후보의 완주입니다. 안철수 후보도 정치를 그래도 꽤 오래 한 사람인데 자기가 지금 완주를 해서 당선되리라고는 아마 생각 안 할지 모릅니다. 그러면 당선도 안 될 이 일을 왜 완주를 하려고 그럴까. 또 그래서 끝에 가는 경우에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잖아요. 본인에게도 문제가 있고 혹시 만에 하나 정권교체가 실패했을 때 생기는 이 책임 같은 거. 이런 것들을 생각을 안 할 리가 없는데 왜 저렇게 완주를 고집을 하는지 이거는 뭐 저도 모르고 많은 국민들이 걱정을 의심 궁금해하는 그런 내용인데 아마 5년 후나 10년 후에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그때나 얘기할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최경영 : 지금 정권교체가 이제 시대 소명이다. 이런 말씀을 계속 지금 강조를 해주고 계시는데요. 집권여당 쪽 이재명 후보 쪽에서는 정치개혁이다. 정치개혁이어야 한다. 이러면서 대통령 4년 중임제랄지 이런 권역별 비례대표제랄지 이런 것들을 선거 막판에 계속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거는 어떻게 평가를 하세요?

▶ 인명진 : 민주당 쪽에서 지금 하고 있는 거 할 마음이 있었으면 180석 가지고 있는 민주당이 벌써 했어야 하는 일입니다. 가만히 있다가 또 지금까지 해온 일 보면 180석을 가지고 전혀 상식에 맞지 않는 그런 법안도 만들고 밀어붙이고 이러던 사람들이 갑자기 선거 며칠 앞에 두고서 의원총회 모여서 무슨 이것도 한다, 저것도 한다. 그걸 국민들이 누가 믿겠습니까? 그건 진정성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한 가지 참 의심이 드는 거는 분명한 의심은 이게 안철수 후보가 완주를 함으로 말미암아 어떤 집단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건가. 저는 안철수 후보 자신도 아닐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저는 안철수 후보의 완주를 추측하고 그 이유를 추론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해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증거가 없는 얘기입니다만 논리적으로 생각을 할 때 완주를 해서 이길 수 없는 안철수 후보가 이길 수도 없는데 본인 자신이 누구를 위해서 완주할 것도 아니고 그러면 이게 안철수 후보가 완주를 하기 때문에 얻는 집단은 누구인가. 어떤 이익을 누가 얻을 건가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건 참 여러 가지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최경영 : 상상할 수 있는 부분이 한 가지밖에 없을 것 같은데. 안철수 후보가 계속 완주를 하면 지금 말씀하시는 취지는 민주당이 이익을 얻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 이런 말씀 아니신가요?

▶ 인명진 : 지금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집단이라는 건 그렇게밖에 생각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뭐 배후에 무슨 일이 있는지 뭐 그런 거는 우리가 잘 모르지만 섣불리 얘기할 수도 없고 근거도 없는 일이지만 그러나 그렇게밖에 추측할 수 없는 거고 그러면 민주당 정권을 연장해주는 결과밖에 되지 않는 건데 어떻게 우리가 그런 일을 수수방관하고 지지하고 따라갈 수 있는 거겠습니까?

▷ 최경영 : 민주당 정권은 꼭 바뀌어야 한다 그렇게 이제 말씀을 하고 계시는 거고. 말씀하십시오.

▶ 인명진 : 그런데 지금 후보가 민주당 후보가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얘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게 여러 가지를 볼 때 특별히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기 가서 이 얘기 하고 저기 가서 저 얘기하고 이렇게 되면 지금 아무리 무슨 좋은 얘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이 된 다음에 내가 언제 그런 얘기했냐 이렇게 되면 이게 나라가 참 어려워지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는 정권교체는 꼭 해야 한다. 많은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거죠. 과반수 이상의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그래서 생각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게 대세고 국민의 여론이고 민심이고 민심이 천심 아닙니까?

▷ 최경영 : 그런데 이제 정권교체는 해야 된다고 하는데 그 여론만큼 또 윤석열 후보가 못 가져가는 거는.

▶ 인명진 : 그게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정권교체를 바라는 사람은 55%, 56% 이렇게 되는데 윤석열 후보가 받는 것은 40% 남짓 하지 않습니까?

▷ 최경영 : 그렇죠.

▶ 인명진 : 그러면 10여%는 지금 어디 갔냐 이거예요.

▷ 최경영 : 그거는 윤석열 후보의 탓인가요. 안철수 후보의 탓인가요?

▶ 인명진 : 그거는 뭐 저는 윤석열 후보의 근본적인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윤석열 후보가 그런 거라고 그러면 안철수 후보 때문이라고 그러면 안철수 후보를 적극적으로 어떻게든지 더 끌어안았어야 되는 거고 처음부터.

▷ 최경영 : 처음부터.

▶ 인명진 : 안 그러면 이거는 이게 어디에 문제가 있는가라는 거를 보고 그걸 채워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런 면에서는 윤석열 후보의 정권교체를 1차적으로 정권교체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 그 국민의힘은 제1야당, 국민의힘의 대통령 후보인 윤석열 후보의 책임이 저는 크다고 생각해요.

▷ 최경영 : 그럼 대의명분이 정권교체라면 안철수로 단일화를 하는 건 안 되나요?

▶ 인명진 : 그게 실질적으로 될 수 있는 일입니까? 그게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한다는 게 그게 객관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그거는 이상적인 얘기고 뭐 안철수 후보의 바람일지 모르고 측근들의 바람일지 모르지만 객관적으로 현실적으로 그게 어떻게 가능한 일입니까?

▷ 최경영 : 아니, 지난번에 서울시장 선거 방식으로 하면 누가 될지 모르는 게 여론조사의 결과이기 때문에 제가 여쭤본 거예요.

▶ 인명진 : 대통령 선거라는 거는 서울시장하고 또 다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건 모든 사람들이. 아마 안철수 후보 본인 자신도 저는 그런 생각을 했어요. 안철수 후보로 후보가 된다고 하더라도 국민의당의 여러 가지 당세라든지 지금 여러 가지 꾸려져 있는 선대위원회라든지 이런 것이 정말로 제대로 대선을 치를 수 있는 역량이 있는 건가 하는 거에 대해서 저는 상당한 이렇게 의심을 가지고 회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인명진 : 감사합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