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4만 6천여 명…“접종 이상반응 소액보상 신속 처리”

입력 2022.03.02 (11:23) 수정 2022.03.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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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4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6,93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1일) 기준 2만 7,885명보다 2만 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9.0%로 가장 많았고 30대 17.4%, 40대 15.8%, 50대 12.3%, 10대 10.2%, 60대 10.1%, 9살 이하 9.5%, 70살 이상 5.7% 순이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18명 늘어 누적 2,4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하루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12만 715명으로, 이 가운데 PCR 검사를 받은 사람이 70.2%,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사람이 29.8%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만 6,288명 추가돼 현재 15만 6,138명이 치료 중입니다. 전날보다 1만 3천여 명 늘었습니다.

서울 시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8.4%로 절반에 가까워졌고, 준-중환자 병상은 72.0%, 감염병전담병원은 51.2%, 생활치료센터는 25.9%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미크론 변이에도 백신 접종은 여전히 효과적인 방역수단”이라며 “미접종자들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민들이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해 ‘30만 원 미만 소액의 피해보상’은 직접 심의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의심되는 시민은 관할 보건소에 보상신청을 접수하면 됩니다.

신청에는 진료비·간병비 신청서, 의료기관 발행 진료확인서(증상, 발생일 반드시 명기), 신청인과 본인(보상 대상자) 증명 서류, 진료비 영수증 원본·진료비 세부내역서 등이 필요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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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신규 확진 4만 6천여 명…“접종 이상반응 소액보상 신속 처리”
    • 입력 2022-03-02 11:23:40
    • 수정2022-03-02 11:24:01
    사회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4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6,93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1일) 기준 2만 7,885명보다 2만 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9.0%로 가장 많았고 30대 17.4%, 40대 15.8%, 50대 12.3%, 10대 10.2%, 60대 10.1%, 9살 이하 9.5%, 70살 이상 5.7% 순이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18명 늘어 누적 2,4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하루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12만 715명으로, 이 가운데 PCR 검사를 받은 사람이 70.2%,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사람이 29.8%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만 6,288명 추가돼 현재 15만 6,138명이 치료 중입니다. 전날보다 1만 3천여 명 늘었습니다.

서울 시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8.4%로 절반에 가까워졌고, 준-중환자 병상은 72.0%, 감염병전담병원은 51.2%, 생활치료센터는 25.9%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미크론 변이에도 백신 접종은 여전히 효과적인 방역수단”이라며 “미접종자들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민들이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해 ‘30만 원 미만 소액의 피해보상’은 직접 심의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의심되는 시민은 관할 보건소에 보상신청을 접수하면 됩니다.

신청에는 진료비·간병비 신청서, 의료기관 발행 진료확인서(증상, 발생일 반드시 명기), 신청인과 본인(보상 대상자) 증명 서류, 진료비 영수증 원본·진료비 세부내역서 등이 필요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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