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공정·안전한 선거에 역량 집중…사전투표 많이 참여해주길”

입력 2022.03.02 (11:43) 수정 2022.03.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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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사전투표가 시행된다”며 “선거 당일은 자칫, 투표소가 혼잡할 수도 있는 만큼 방역 여건과 개인 사정 등을 고려해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총리는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사전투표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든 참여하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이번 선거가 어느 때보다도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모든 유권자분이 안심하고 투표하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지난 28일, 멀리 해외에 계시는 국외 체류자와 동포분들의 투표가 마무리되었다”며 “소중한 표가 국내로 안전하게 회송될 때까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울러 “이번 선거에는 재택치료자를 포함하여, 확진자와 격리자 분들도 투표에 참여하시게 된다”며 “이분들은 일반 유권자와 분리하여 사전투표는 3월 5일, 오후 5시 이후부터 투표를 위한 외출이 허용되며, 오후 6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시면 투표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본 투표는 선거 당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 사이에 하실 수 있다”며 “관계부처는 확진자와 격리자의 투표 시간과 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총리는 오늘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작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를 평가한 결과가 발표되는데, 평가 결과, 데이터 개방 자체는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나 아직도, 데이터 개방의 본래 목적인 데이터의 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은 부족하다”며 “공공이 데이터를 개방하고, 민간이 이를 활용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면 우리 사회를 보다 편리하고 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열흘간 이어지는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과 관련해선 “오랜 시간 땀 흘려 훈련한 우리 선수들 한분 한분에게 깊은 응원을 전한다”며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는 우리 선수단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기간 동안 꼼꼼하게 지원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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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02 11:43:35
    • 수정2022-03-02 11:45:28
    정치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사전투표가 시행된다”며 “선거 당일은 자칫, 투표소가 혼잡할 수도 있는 만큼 방역 여건과 개인 사정 등을 고려해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총리는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사전투표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든 참여하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이번 선거가 어느 때보다도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모든 유권자분이 안심하고 투표하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지난 28일, 멀리 해외에 계시는 국외 체류자와 동포분들의 투표가 마무리되었다”며 “소중한 표가 국내로 안전하게 회송될 때까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울러 “이번 선거에는 재택치료자를 포함하여, 확진자와 격리자 분들도 투표에 참여하시게 된다”며 “이분들은 일반 유권자와 분리하여 사전투표는 3월 5일, 오후 5시 이후부터 투표를 위한 외출이 허용되며, 오후 6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시면 투표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본 투표는 선거 당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 사이에 하실 수 있다”며 “관계부처는 확진자와 격리자의 투표 시간과 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총리는 오늘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작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를 평가한 결과가 발표되는데, 평가 결과, 데이터 개방 자체는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나 아직도, 데이터 개방의 본래 목적인 데이터의 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은 부족하다”며 “공공이 데이터를 개방하고, 민간이 이를 활용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면 우리 사회를 보다 편리하고 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열흘간 이어지는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과 관련해선 “오랜 시간 땀 흘려 훈련한 우리 선수들 한분 한분에게 깊은 응원을 전한다”며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는 우리 선수단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기간 동안 꼼꼼하게 지원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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