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어려운 가정에 ‘코로나 휴식’ 지원

입력 2022.03.02 (12:45) 수정 2022.03.0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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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정부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이른바 '코로나 휴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리포트]

이 모자는 거의 3년 만에 휴가를 떠날 수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형편은 코로나로 더욱 힘들어졌지만 독일 연방 정부가 주도하는 '코로나 휴식' 프로그램 덕분에 가능해진 것입니다.

[벤 : "정말 기뻐요. 코로나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드디어 좀 쉴 수 있게 됐어요."]

지난해부터 편부나 편모 가정, 장애아가 있는 가정, 또는 저소득 가정들에 대해 휴가비용을 지원하는 건데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110여 개 가족 숙박시설 중 한 곳에서 최대 일주일간 약 10%의 요금으로 머물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들도 숙소까지 교통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면서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합니다.

[슈미트/만스펠트성 숙박업체 : "주말이면 온라인 예약이 꽉 찹니다. 평소에도 거의 자리가 없을 정도예요."]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팬데믹의 암울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휴가를 만끽하며 몸도, 마음도 재충전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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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어려운 가정에 ‘코로나 휴식’ 지원
    • 입력 2022-03-02 12:45:14
    • 수정2022-03-02 12:51:06
    뉴스 12
[앵커]

독일 정부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이른바 '코로나 휴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리포트]

이 모자는 거의 3년 만에 휴가를 떠날 수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형편은 코로나로 더욱 힘들어졌지만 독일 연방 정부가 주도하는 '코로나 휴식' 프로그램 덕분에 가능해진 것입니다.

[벤 : "정말 기뻐요. 코로나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드디어 좀 쉴 수 있게 됐어요."]

지난해부터 편부나 편모 가정, 장애아가 있는 가정, 또는 저소득 가정들에 대해 휴가비용을 지원하는 건데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110여 개 가족 숙박시설 중 한 곳에서 최대 일주일간 약 10%의 요금으로 머물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들도 숙소까지 교통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면서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합니다.

[슈미트/만스펠트성 숙박업체 : "주말이면 온라인 예약이 꽉 찹니다. 평소에도 거의 자리가 없을 정도예요."]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팬데믹의 암울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휴가를 만끽하며 몸도, 마음도 재충전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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