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야생 판다 잇단 출몰, 생태 환경 개선 지표

입력 2022.03.02 (12:47) 수정 2022.03.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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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 바오지의 한마을.

판다 한 마리가 강에서 즐겁게 겨울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길 가던 현지 주민이 우연히 발견해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한 건데요.

촬영을 시작하자 판다는 인기척을 느꼈는지 물에서 나와 서둘러 숲속으로 사라집니다.

[장후이전/산시성 야생동물보호 관리국 직원 : "판다는 원래 수영을 할 줄 알고 수영을 좋아해요. 목이 말라 물을 마시러 왔다가 수영도 즐긴 것 같습니다."]

쓰촨성에서는 산중에 설치된 카메라에 야생 판다가 포착됐습니다.

하얗게 눈이 덮인 대나무 숲에서 몸집이 상당한 판다가 대나무를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화면이 촬영된 이후에도 이 근처에서 대나무를 먹는 판다의 모습이 여러 차례 촬영됐습니다.

멸종 위기종인 야생 판다를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 이처럼 자주 포착되는 것에 대해 산림 당국은 결국 판다의 생태 환경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증거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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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야생 판다 잇단 출몰, 생태 환경 개선 지표
    • 입력 2022-03-02 12:47:33
    • 수정2022-03-02 12:53:59
    뉴스 12
중국 산시성 바오지의 한마을.

판다 한 마리가 강에서 즐겁게 겨울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길 가던 현지 주민이 우연히 발견해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한 건데요.

촬영을 시작하자 판다는 인기척을 느꼈는지 물에서 나와 서둘러 숲속으로 사라집니다.

[장후이전/산시성 야생동물보호 관리국 직원 : "판다는 원래 수영을 할 줄 알고 수영을 좋아해요. 목이 말라 물을 마시러 왔다가 수영도 즐긴 것 같습니다."]

쓰촨성에서는 산중에 설치된 카메라에 야생 판다가 포착됐습니다.

하얗게 눈이 덮인 대나무 숲에서 몸집이 상당한 판다가 대나무를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화면이 촬영된 이후에도 이 근처에서 대나무를 먹는 판다의 모습이 여러 차례 촬영됐습니다.

멸종 위기종인 야생 판다를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 이처럼 자주 포착되는 것에 대해 산림 당국은 결국 판다의 생태 환경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증거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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