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사회 분야 마지막 TV토론…김동연 후보직 사퇴

입력 2022.03.02 (14:05) 수정 2022.03.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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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대선후보들은 오늘 밤 마지막 TV토론에서 격돌합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는 후보직에서 중도 사퇴하고,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가 참석하는 중앙선관위 주관 TV토론이 오늘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립니다.

오늘 주제는 사회 분야입니다.

후보들은 복지 정책과 재원 조달, 인구 절벽 대응 방안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서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게 됩니다.

여성가족부 존치 여부를 포함한 여성 정책과 검찰 개혁안, 노동 개혁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TV토론인 만큼, 부동층 표심을 잡기 위한 열띤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재명 후보는 정치개혁과 통합정부를 고리로 한 이른바 '담론의 연대'로 윤석열 후보를 포위해 부동층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보수 지지층뿐만 아니라 정권교체를 바라는 중도층의 결집을 최대한 끌어낸다는 전략입니다.

통합정부 구성이나 단일화와 관련해 심상정, 안철수 후보가 어떤 기류를 보일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오늘 TV토론을 끝으로 내일부터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고, 모레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정치교체 공동선언'을 한 지 하루 만에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며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합의 정치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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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 사회 분야 마지막 TV토론…김동연 후보직 사퇴
    • 입력 2022-03-02 14:05:08
    • 수정2022-03-02 14: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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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대선후보들은 오늘 밤 마지막 TV토론에서 격돌합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는 후보직에서 중도 사퇴하고,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가 참석하는 중앙선관위 주관 TV토론이 오늘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립니다.

오늘 주제는 사회 분야입니다.

후보들은 복지 정책과 재원 조달, 인구 절벽 대응 방안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서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게 됩니다.

여성가족부 존치 여부를 포함한 여성 정책과 검찰 개혁안, 노동 개혁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TV토론인 만큼, 부동층 표심을 잡기 위한 열띤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재명 후보는 정치개혁과 통합정부를 고리로 한 이른바 '담론의 연대'로 윤석열 후보를 포위해 부동층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보수 지지층뿐만 아니라 정권교체를 바라는 중도층의 결집을 최대한 끌어낸다는 전략입니다.

통합정부 구성이나 단일화와 관련해 심상정, 안철수 후보가 어떤 기류를 보일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오늘 TV토론을 끝으로 내일부터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고, 모레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정치교체 공동선언'을 한 지 하루 만에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며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합의 정치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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