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졸업·임관식 열려…‘보라매 형제’ 3쌍 탄생

입력 2022.03.02 (14:37) 수정 2022.03.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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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는 오늘(2일) 충북 청주시 성무연병장에서 제70기 공군사관생도 졸업식과 임관식이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졸업식에서는 외국군 수탁생도 5명을 포함해 사관생도 과정을 수료한 183명이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부모나 친지 등 초청 없이 이뤄졌고, 졸업식은 국방TV 유튜브와 국방홍보원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공사 70기 졸업생들은 2018년 입학해 4년 간의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생활교육, 학위교육을 이수해 군사학사와 함께 각각 문학사·이학사·공학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공군은 전했습니다.

졸업생 중 정대권 소위는 종합성적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국무총리상은 안상규 소위가, 국방장관상은 김민욱 소위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이 밖에 공사를 먼저 졸업한 형의 뒤를 이어 문령·이찬희·박찬정 소위가 공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되면서 ‘보라매 형제’ 세 쌍도 탄생했습니다.

공사를 졸업하는 최초의 파라과이 수탁생도인 페트리코 생도는 조국으로 돌아가 공군 장교로 임관할 예정입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축사에서 “맡은 바 임무에 정성을 다하고, 투철한 책임감과 겸손한 자세를 바탕으로 앞으로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정예공군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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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02 14:37:12
    • 수정2022-03-02 14:38:08
    정치
공군사관학교는 오늘(2일) 충북 청주시 성무연병장에서 제70기 공군사관생도 졸업식과 임관식이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졸업식에서는 외국군 수탁생도 5명을 포함해 사관생도 과정을 수료한 183명이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부모나 친지 등 초청 없이 이뤄졌고, 졸업식은 국방TV 유튜브와 국방홍보원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공사 70기 졸업생들은 2018년 입학해 4년 간의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생활교육, 학위교육을 이수해 군사학사와 함께 각각 문학사·이학사·공학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공군은 전했습니다.

졸업생 중 정대권 소위는 종합성적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국무총리상은 안상규 소위가, 국방장관상은 김민욱 소위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이 밖에 공사를 먼저 졸업한 형의 뒤를 이어 문령·이찬희·박찬정 소위가 공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되면서 ‘보라매 형제’ 세 쌍도 탄생했습니다.

공사를 졸업하는 최초의 파라과이 수탁생도인 페트리코 생도는 조국으로 돌아가 공군 장교로 임관할 예정입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축사에서 “맡은 바 임무에 정성을 다하고, 투철한 책임감과 겸손한 자세를 바탕으로 앞으로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정예공군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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