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PCR 검사 시간 18시간으로 증가…결과 통보에 다소 시간 지연”

입력 2022.03.02 (14:53) 수정 2022.03.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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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PCR 검사 소요 시간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오늘(2일) 오후 백브리핑에서 “PCR 검사 역량이 초과하기 전까지는 검사 결과를 회신하는 시간이 평균 8시간~12시간이었지만, 지금은 18시간까지 일부 증가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대본은 하루 코로나19 검사 역량으로 최대 85만 건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1일) PCR 검사는 105만 건으로, 하루 최대치를 넘었습니다.

그러면서 고 팀장은 “검사 결과는 18시간 이내에 보건소로 회신되지만, 보건소의 업무가 과중돼 보건소에서 개개인에게 검사 결과를 통보하는 데 (시간이) 다소 지연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음성확인서 발급을 중단하고, 해당 업무를 담당했던 행정인력을 PCR 검사 결과 통보 등의 업무로 전환 배치했다”며 “보건소 업무 지원을 위해 중앙부처에서 행정인력 4천 명을 파견해 검사 결과를 신속히 안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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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PCR 검사 시간 18시간으로 증가…결과 통보에 다소 시간 지연”
    • 입력 2022-03-02 14:53:02
    • 수정2022-03-02 15:04:35
    사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PCR 검사 소요 시간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오늘(2일) 오후 백브리핑에서 “PCR 검사 역량이 초과하기 전까지는 검사 결과를 회신하는 시간이 평균 8시간~12시간이었지만, 지금은 18시간까지 일부 증가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대본은 하루 코로나19 검사 역량으로 최대 85만 건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1일) PCR 검사는 105만 건으로, 하루 최대치를 넘었습니다.

그러면서 고 팀장은 “검사 결과는 18시간 이내에 보건소로 회신되지만, 보건소의 업무가 과중돼 보건소에서 개개인에게 검사 결과를 통보하는 데 (시간이) 다소 지연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음성확인서 발급을 중단하고, 해당 업무를 담당했던 행정인력을 PCR 검사 결과 통보 등의 업무로 전환 배치했다”며 “보건소 업무 지원을 위해 중앙부처에서 행정인력 4천 명을 파견해 검사 결과를 신속히 안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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