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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산 ‘48조’ 관리할 차기 금고은행은?…탈석탄·ATM 수 평가
입력 2022.03.02 (15:18) 수정 2022.03.02 (15:24) 사회
내년부터 4년간, 연간 48조 원에 달하는 서울시 자금을 관리할 금고 은행 지정이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기존 시금고 은행의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공개경쟁 방식의 차기 시금고 지정계획을 내일(3일) 시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금고로 지정되는 은행은 서울시 자금관리, 세입금의 수납과 이체,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과 지급 등의 업무를 취급하게 됩니다.

차기 금고 약정기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이며, 복수 금고로 운영됩니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관리하고, 제2금고는 기금을 관리하게 됩니다.

현재 서울시 1금고는 신한은행이, 2금고는 우리은행이 맡고 있습니다. 서울시 1년 예산은 2022년 기준 47조 7,0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44조 2,000억 원은 1금고가 관리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시금고 지정에는 ‘녹색금융 이행실적’이 새로운 평가항목으로 도입됩니다. 세계적인 기후위기를 고려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탈석탄 투자 선언 여부와 이행실적, 녹색금융 국제 이니셔티브 가입 여부 등을 비교·평가받게 됩니다.

또 금융기관의 비대면 디지털 금융 추세를 반영해 관내 무인점포 수, 관내 ATM 설치 대수 등의 시민 편의성 항목을 강화해 평가할 예정입니다.

2023년부터 4년간 서울시 자금을 관리할 시금고는 관련 조례에 따라 금융·전산 분야 민간전문가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되는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평가받습니다.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5점),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0점), 시민의 이용 편의성(18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8점),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7점), 녹색금융 이행실적(2점) 등 6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을 평가합니다.

1금고와 2금고를 분리해서 평가하며, 그 결과 최고 득점한 은행을 차기 시금고 우선 지정대상 은행으로 각각 선정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오는 11일 참가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합니다, 이어 4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제안서를 접수하고, 4월 중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합니다.

금고 업무 취급약정은 5월까지 체결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서울시 예산 ‘48조’ 관리할 차기 금고은행은?…탈석탄·ATM 수 평가
    • 입력 2022-03-02 15:18:24
    • 수정2022-03-02 15:24:37
    사회
내년부터 4년간, 연간 48조 원에 달하는 서울시 자금을 관리할 금고 은행 지정이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기존 시금고 은행의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공개경쟁 방식의 차기 시금고 지정계획을 내일(3일) 시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금고로 지정되는 은행은 서울시 자금관리, 세입금의 수납과 이체,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과 지급 등의 업무를 취급하게 됩니다.

차기 금고 약정기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이며, 복수 금고로 운영됩니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관리하고, 제2금고는 기금을 관리하게 됩니다.

현재 서울시 1금고는 신한은행이, 2금고는 우리은행이 맡고 있습니다. 서울시 1년 예산은 2022년 기준 47조 7,0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44조 2,000억 원은 1금고가 관리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시금고 지정에는 ‘녹색금융 이행실적’이 새로운 평가항목으로 도입됩니다. 세계적인 기후위기를 고려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탈석탄 투자 선언 여부와 이행실적, 녹색금융 국제 이니셔티브 가입 여부 등을 비교·평가받게 됩니다.

또 금융기관의 비대면 디지털 금융 추세를 반영해 관내 무인점포 수, 관내 ATM 설치 대수 등의 시민 편의성 항목을 강화해 평가할 예정입니다.

2023년부터 4년간 서울시 자금을 관리할 시금고는 관련 조례에 따라 금융·전산 분야 민간전문가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되는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평가받습니다.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5점),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0점), 시민의 이용 편의성(18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8점),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7점), 녹색금융 이행실적(2점) 등 6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을 평가합니다.

1금고와 2금고를 분리해서 평가하며, 그 결과 최고 득점한 은행을 차기 시금고 우선 지정대상 은행으로 각각 선정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오는 11일 참가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합니다, 이어 4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제안서를 접수하고, 4월 중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합니다.

금고 업무 취급약정은 5월까지 체결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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