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첫날, 전면 등교…다음 주부턴 제각각
입력 2022.03.02 (22:43)
수정 2022.03.0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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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2일) 강원도 내 모든 학교에서 새학기 등교수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성인과 학생의 방역지침이 다르고, 학교 방역은 학교에서 알아서 하게 돼 있어, 모두에게 부담스런 개학이 됐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학기 첫날 등굣길.
설렘 반, 걱정 반입니다.
[최예원/초등학교 2학년 : "새학년이 돼서 학교를 와서 너무 좋아요. 코로나 때문에 걱정은 돼요."]
이미 교실 곳곳엔 코로나 때문에 빈자리가 생겼습니다.
["검사키트를 여기 안에 넣어서 보건소에 가야 돼요. 알겠죠?"]
학교에선 한숨만 나옵니다.
일단 방역지침이 혼란스럽습니다.
전면 등교를 할지 온라인으로 전환할지, 급식을 할지말지까지, 모두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돼 있습니다.
또, 이달 13일까진 같은 확진자 가족이라도 어른은 격리를 안 하는데, 학생은 격리가 됩니다.
그러다, 이달 14일부턴 학생들도 본인이 확진자만 아니면, 등교를 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 내 학교들은 이번 주에는 등교 수업을 해 보고, 다음 주부턴 학교 상황에 따라 운영 방식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경란/퇴계초·중학교 교장 : "(성인방역지침과) 조금 다르기 때문에 학교로서는 좀 부담이 많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걱정을 많이 하시고요."]
학부모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배윤서/학부모 : "사실은 좀 걱정이 되는 부분도 많아서. 급식도 첫날부터 먹고, 감염이 된다라는 걸 생각을 해보면."]
이런 상황에서, 강원도교육청은 당초 개학에 맞춰 춘천, 원주, 강릉에 학교 전용 코로나 검사소를 운영하려 했지만, 강릉엔 설치도 못했습니다.
장소가 마땅치 않았고, 담당 의료진도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오늘부터(2일) 강원도 내 모든 학교에서 새학기 등교수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성인과 학생의 방역지침이 다르고, 학교 방역은 학교에서 알아서 하게 돼 있어, 모두에게 부담스런 개학이 됐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학기 첫날 등굣길.
설렘 반, 걱정 반입니다.
[최예원/초등학교 2학년 : "새학년이 돼서 학교를 와서 너무 좋아요. 코로나 때문에 걱정은 돼요."]
이미 교실 곳곳엔 코로나 때문에 빈자리가 생겼습니다.
["검사키트를 여기 안에 넣어서 보건소에 가야 돼요. 알겠죠?"]
학교에선 한숨만 나옵니다.
일단 방역지침이 혼란스럽습니다.
전면 등교를 할지 온라인으로 전환할지, 급식을 할지말지까지, 모두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돼 있습니다.
또, 이달 13일까진 같은 확진자 가족이라도 어른은 격리를 안 하는데, 학생은 격리가 됩니다.
그러다, 이달 14일부턴 학생들도 본인이 확진자만 아니면, 등교를 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 내 학교들은 이번 주에는 등교 수업을 해 보고, 다음 주부턴 학교 상황에 따라 운영 방식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경란/퇴계초·중학교 교장 : "(성인방역지침과) 조금 다르기 때문에 학교로서는 좀 부담이 많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걱정을 많이 하시고요."]
학부모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배윤서/학부모 : "사실은 좀 걱정이 되는 부분도 많아서. 급식도 첫날부터 먹고, 감염이 된다라는 걸 생각을 해보면."]
이런 상황에서, 강원도교육청은 당초 개학에 맞춰 춘천, 원주, 강릉에 학교 전용 코로나 검사소를 운영하려 했지만, 강릉엔 설치도 못했습니다.
장소가 마땅치 않았고, 담당 의료진도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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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02 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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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2일) 강원도 내 모든 학교에서 새학기 등교수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성인과 학생의 방역지침이 다르고, 학교 방역은 학교에서 알아서 하게 돼 있어, 모두에게 부담스런 개학이 됐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학기 첫날 등굣길.
설렘 반, 걱정 반입니다.
[최예원/초등학교 2학년 : "새학년이 돼서 학교를 와서 너무 좋아요. 코로나 때문에 걱정은 돼요."]
이미 교실 곳곳엔 코로나 때문에 빈자리가 생겼습니다.
["검사키트를 여기 안에 넣어서 보건소에 가야 돼요. 알겠죠?"]
학교에선 한숨만 나옵니다.
일단 방역지침이 혼란스럽습니다.
전면 등교를 할지 온라인으로 전환할지, 급식을 할지말지까지, 모두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돼 있습니다.
또, 이달 13일까진 같은 확진자 가족이라도 어른은 격리를 안 하는데, 학생은 격리가 됩니다.
그러다, 이달 14일부턴 학생들도 본인이 확진자만 아니면, 등교를 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 내 학교들은 이번 주에는 등교 수업을 해 보고, 다음 주부턴 학교 상황에 따라 운영 방식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경란/퇴계초·중학교 교장 : "(성인방역지침과) 조금 다르기 때문에 학교로서는 좀 부담이 많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걱정을 많이 하시고요."]
학부모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배윤서/학부모 : "사실은 좀 걱정이 되는 부분도 많아서. 급식도 첫날부터 먹고, 감염이 된다라는 걸 생각을 해보면."]
이런 상황에서, 강원도교육청은 당초 개학에 맞춰 춘천, 원주, 강릉에 학교 전용 코로나 검사소를 운영하려 했지만, 강릉엔 설치도 못했습니다.
장소가 마땅치 않았고, 담당 의료진도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오늘부터(2일) 강원도 내 모든 학교에서 새학기 등교수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성인과 학생의 방역지침이 다르고, 학교 방역은 학교에서 알아서 하게 돼 있어, 모두에게 부담스런 개학이 됐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학기 첫날 등굣길.
설렘 반, 걱정 반입니다.
[최예원/초등학교 2학년 : "새학년이 돼서 학교를 와서 너무 좋아요. 코로나 때문에 걱정은 돼요."]
이미 교실 곳곳엔 코로나 때문에 빈자리가 생겼습니다.
["검사키트를 여기 안에 넣어서 보건소에 가야 돼요. 알겠죠?"]
학교에선 한숨만 나옵니다.
일단 방역지침이 혼란스럽습니다.
전면 등교를 할지 온라인으로 전환할지, 급식을 할지말지까지, 모두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돼 있습니다.
또, 이달 13일까진 같은 확진자 가족이라도 어른은 격리를 안 하는데, 학생은 격리가 됩니다.
그러다, 이달 14일부턴 학생들도 본인이 확진자만 아니면, 등교를 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 내 학교들은 이번 주에는 등교 수업을 해 보고, 다음 주부턴 학교 상황에 따라 운영 방식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경란/퇴계초·중학교 교장 : "(성인방역지침과) 조금 다르기 때문에 학교로서는 좀 부담이 많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걱정을 많이 하시고요."]
학부모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배윤서/학부모 : "사실은 좀 걱정이 되는 부분도 많아서. 급식도 첫날부터 먹고, 감염이 된다라는 걸 생각을 해보면."]
이런 상황에서, 강원도교육청은 당초 개학에 맞춰 춘천, 원주, 강릉에 학교 전용 코로나 검사소를 운영하려 했지만, 강릉엔 설치도 못했습니다.
장소가 마땅치 않았고, 담당 의료진도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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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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