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러 정유사 등 추가 제재…벨라루스도 수출통제 시행

입력 2022.03.03 (05:03) 수정 2022.03.03 (05: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이 현지시각 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러시아군 지원을 위한 핵심 수입원인 러시아 정유사를 대상으로 수출통제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원유와 가스 추출 장비에 대한 수출 통제를 통해 러시아의 장기적인 정유 능력 지원에 필요한 기술 수출에 제약을 가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은 또 국무부가 러시아의 22개 국방 관련 기관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기관에는 전투기와 보병 전투 차량, 전자전 시스템, 미사일, 무인 항공기 제작 업체들이 포함됩니다.

백악관은 이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돕는 벨라루스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수출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보안, 군사 및 국방 분야 등에 관여하거나 기여하는 기관을 상무부 제재 대상에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러 정유사 등 추가 제재…벨라루스도 수출통제 시행
    • 입력 2022-03-03 05:03:41
    • 수정2022-03-03 05:14:42
    국제
미국이 현지시각 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러시아군 지원을 위한 핵심 수입원인 러시아 정유사를 대상으로 수출통제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원유와 가스 추출 장비에 대한 수출 통제를 통해 러시아의 장기적인 정유 능력 지원에 필요한 기술 수출에 제약을 가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은 또 국무부가 러시아의 22개 국방 관련 기관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기관에는 전투기와 보병 전투 차량, 전자전 시스템, 미사일, 무인 항공기 제작 업체들이 포함됩니다.

백악관은 이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돕는 벨라루스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수출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보안, 군사 및 국방 분야 등에 관여하거나 기여하는 기관을 상무부 제재 대상에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