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코로나19 새 대응전략 발표…양성판정 때 무료 치료제 제공

입력 2022.03.03 (05:13) 수정 2022.03.03 (05: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이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이후 맞이할 '새로운 정상'(뉴 노멀)을 겨냥한 새로운 코로나19 대응전략을 내놨습니다.

미 백악관은 현지시각 2일 96쪽 분량의 '국가 코로나19 대비태세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새 전략은 미국을 '위기 모드'에서 끌어내 코로나19가 더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새로운 단계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를 방지하고 치료하기, 새로운 변이에 대비하기, 셧다운(폐쇄) 피하기, 해외 바이러스 퇴치 지원 등 4가지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 전략에서 백악관은 "우리가 암이나 알츠하이머,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받아들이지 않듯 바이든 대통령은 그저 '코로나19와 함께 살기'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감염된 사람들이 받는 파급효과를 완화하며 중증 코로나19 질환과 사망을 극적으로 줄이기 위해 새로운 치료법을 보급하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치료를 위한 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소개한 뒤, 사람들이 약국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이 나오면 즉석에서 무료로 항바이러스 약품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백악관, 코로나19 새 대응전략 발표…양성판정 때 무료 치료제 제공
    • 입력 2022-03-03 05:13:27
    • 수정2022-03-03 05:14:57
    국제
미국이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이후 맞이할 '새로운 정상'(뉴 노멀)을 겨냥한 새로운 코로나19 대응전략을 내놨습니다.

미 백악관은 현지시각 2일 96쪽 분량의 '국가 코로나19 대비태세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새 전략은 미국을 '위기 모드'에서 끌어내 코로나19가 더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새로운 단계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를 방지하고 치료하기, 새로운 변이에 대비하기, 셧다운(폐쇄) 피하기, 해외 바이러스 퇴치 지원 등 4가지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 전략에서 백악관은 "우리가 암이나 알츠하이머,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받아들이지 않듯 바이든 대통령은 그저 '코로나19와 함께 살기'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감염된 사람들이 받는 파급효과를 완화하며 중증 코로나19 질환과 사망을 극적으로 줄이기 위해 새로운 치료법을 보급하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치료를 위한 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소개한 뒤, 사람들이 약국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이 나오면 즉석에서 무료로 항바이러스 약품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