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청년의 호소…“우리를 응원해주세요”
입력 2022.03.03 (07:34)
수정 2022.03.0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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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참혹한 전쟁에서 고통받는 건 일반 서민들입니다.
포격을 피해 일주일 째 지하에서 생활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있는 하르키우의 한 젊은이를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폭발과 연기에 휩싸인 하르키우 광장과 중앙 청사.
폐허가 된 이곳에서 3km 남짓 떨어져 있는 아나스타샤 씨는 가장 먼저, 심각해지고 있는 민간 피해부터 전했습니다.
[아나스타샤/하르키우 시민 : "민간 거주 지역도 무차별적으로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심각했는데 오늘은 더 심해지고 있어요."]
부모님, 이웃과 함께 5명이 집 지하실로 대피한 아나스타샤, 하루 대부분을 비좁은 이곳에서 보낸 지 일주일째입니다.
["짧게 샤워할 때 집으로 올라가지만, 보통 하루의 90%를 지하실에서 보냅니다. 항상 미사일 소리가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음식과 생필품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아직은 전기도, 인터넷도 있지만 내일은 끊길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 도시는 벌써 음식도, 공급도 부족합니다."]
긴장과 두려움은 하루하루 강도를 더합니다.
하지만 K팝을 접하며 한국을 안 아나스타샤, 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한국에 대한 감사와 희망도 잊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길 거예요. 다들 우리를 지지해줘서 고맙습니다. 특히, 한국도 할 수 있는 최대한 우리를 지지해줘서 감사합니다."]
한국을 좋아하는 여느 청년처럼 특별한 인사말도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응원해주세요.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촬영:하비에르 모야/영상편집:신남규
이런 참혹한 전쟁에서 고통받는 건 일반 서민들입니다.
포격을 피해 일주일 째 지하에서 생활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있는 하르키우의 한 젊은이를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폭발과 연기에 휩싸인 하르키우 광장과 중앙 청사.
폐허가 된 이곳에서 3km 남짓 떨어져 있는 아나스타샤 씨는 가장 먼저, 심각해지고 있는 민간 피해부터 전했습니다.
[아나스타샤/하르키우 시민 : "민간 거주 지역도 무차별적으로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심각했는데 오늘은 더 심해지고 있어요."]
부모님, 이웃과 함께 5명이 집 지하실로 대피한 아나스타샤, 하루 대부분을 비좁은 이곳에서 보낸 지 일주일째입니다.
["짧게 샤워할 때 집으로 올라가지만, 보통 하루의 90%를 지하실에서 보냅니다. 항상 미사일 소리가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음식과 생필품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아직은 전기도, 인터넷도 있지만 내일은 끊길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 도시는 벌써 음식도, 공급도 부족합니다."]
긴장과 두려움은 하루하루 강도를 더합니다.
하지만 K팝을 접하며 한국을 안 아나스타샤, 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한국에 대한 감사와 희망도 잊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길 거예요. 다들 우리를 지지해줘서 고맙습니다. 특히, 한국도 할 수 있는 최대한 우리를 지지해줘서 감사합니다."]
한국을 좋아하는 여느 청년처럼 특별한 인사말도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응원해주세요.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촬영:하비에르 모야/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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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청년의 호소…“우리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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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03 07:40:16
[앵커]
이런 참혹한 전쟁에서 고통받는 건 일반 서민들입니다.
포격을 피해 일주일 째 지하에서 생활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있는 하르키우의 한 젊은이를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폭발과 연기에 휩싸인 하르키우 광장과 중앙 청사.
폐허가 된 이곳에서 3km 남짓 떨어져 있는 아나스타샤 씨는 가장 먼저, 심각해지고 있는 민간 피해부터 전했습니다.
[아나스타샤/하르키우 시민 : "민간 거주 지역도 무차별적으로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심각했는데 오늘은 더 심해지고 있어요."]
부모님, 이웃과 함께 5명이 집 지하실로 대피한 아나스타샤, 하루 대부분을 비좁은 이곳에서 보낸 지 일주일째입니다.
["짧게 샤워할 때 집으로 올라가지만, 보통 하루의 90%를 지하실에서 보냅니다. 항상 미사일 소리가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음식과 생필품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아직은 전기도, 인터넷도 있지만 내일은 끊길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 도시는 벌써 음식도, 공급도 부족합니다."]
긴장과 두려움은 하루하루 강도를 더합니다.
하지만 K팝을 접하며 한국을 안 아나스타샤, 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한국에 대한 감사와 희망도 잊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길 거예요. 다들 우리를 지지해줘서 고맙습니다. 특히, 한국도 할 수 있는 최대한 우리를 지지해줘서 감사합니다."]
한국을 좋아하는 여느 청년처럼 특별한 인사말도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응원해주세요.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촬영:하비에르 모야/영상편집:신남규
이런 참혹한 전쟁에서 고통받는 건 일반 서민들입니다.
포격을 피해 일주일 째 지하에서 생활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있는 하르키우의 한 젊은이를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폭발과 연기에 휩싸인 하르키우 광장과 중앙 청사.
폐허가 된 이곳에서 3km 남짓 떨어져 있는 아나스타샤 씨는 가장 먼저, 심각해지고 있는 민간 피해부터 전했습니다.
[아나스타샤/하르키우 시민 : "민간 거주 지역도 무차별적으로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심각했는데 오늘은 더 심해지고 있어요."]
부모님, 이웃과 함께 5명이 집 지하실로 대피한 아나스타샤, 하루 대부분을 비좁은 이곳에서 보낸 지 일주일째입니다.
["짧게 샤워할 때 집으로 올라가지만, 보통 하루의 90%를 지하실에서 보냅니다. 항상 미사일 소리가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음식과 생필품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아직은 전기도, 인터넷도 있지만 내일은 끊길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 도시는 벌써 음식도, 공급도 부족합니다."]
긴장과 두려움은 하루하루 강도를 더합니다.
하지만 K팝을 접하며 한국을 안 아나스타샤, 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한국에 대한 감사와 희망도 잊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길 거예요. 다들 우리를 지지해줘서 고맙습니다. 특히, 한국도 할 수 있는 최대한 우리를 지지해줘서 감사합니다."]
한국을 좋아하는 여느 청년처럼 특별한 인사말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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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촬영:하비에르 모야/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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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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