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선언…“반드시 정권 교체”
입력 2022.03.03 (12:03)
수정 2022.03.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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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후보단일화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안 후보는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윤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정권 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통합과 대한민국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후보 단일화를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뜻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두 후보는 공동선언문에서 이제 원팀이라며,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 정부의 키워드로는 미래와 개혁, 실용, 방역 등을 제시했습니다.
협치와 협업의 원칙 아래 국정을 운영하고, 인수위 구성부터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선 뒤 즉시 합당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저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여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시키겠습니다."]
오늘 단일화 합의는 어젯밤 TV 토론 뒤 새벽 2시반까지 이어진 두 후보의 심야회동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민주당은 후보 단일화를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이라고 규정했고 이재명 후보는 역사와 국민을 믿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민생경제, 평화, 통합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안 후보가 결국 거대 정당 앞에 무릎 꿇었다며 안타깝고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후보단일화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안 후보는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윤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정권 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통합과 대한민국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후보 단일화를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뜻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두 후보는 공동선언문에서 이제 원팀이라며,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 정부의 키워드로는 미래와 개혁, 실용, 방역 등을 제시했습니다.
협치와 협업의 원칙 아래 국정을 운영하고, 인수위 구성부터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선 뒤 즉시 합당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저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여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시키겠습니다."]
오늘 단일화 합의는 어젯밤 TV 토론 뒤 새벽 2시반까지 이어진 두 후보의 심야회동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민주당은 후보 단일화를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이라고 규정했고 이재명 후보는 역사와 국민을 믿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민생경제, 평화, 통합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안 후보가 결국 거대 정당 앞에 무릎 꿇었다며 안타깝고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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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선언…“반드시 정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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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03 12:03:37
- 수정2022-03-03 17:33:07
[앵커]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후보단일화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안 후보는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윤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정권 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통합과 대한민국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후보 단일화를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뜻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두 후보는 공동선언문에서 이제 원팀이라며,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 정부의 키워드로는 미래와 개혁, 실용, 방역 등을 제시했습니다.
협치와 협업의 원칙 아래 국정을 운영하고, 인수위 구성부터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선 뒤 즉시 합당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저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여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시키겠습니다."]
오늘 단일화 합의는 어젯밤 TV 토론 뒤 새벽 2시반까지 이어진 두 후보의 심야회동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민주당은 후보 단일화를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이라고 규정했고 이재명 후보는 역사와 국민을 믿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민생경제, 평화, 통합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안 후보가 결국 거대 정당 앞에 무릎 꿇었다며 안타깝고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후보단일화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안 후보는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윤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정권 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통합과 대한민국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후보 단일화를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뜻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두 후보는 공동선언문에서 이제 원팀이라며,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 정부의 키워드로는 미래와 개혁, 실용, 방역 등을 제시했습니다.
협치와 협업의 원칙 아래 국정을 운영하고, 인수위 구성부터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선 뒤 즉시 합당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저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여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시키겠습니다."]
오늘 단일화 합의는 어젯밤 TV 토론 뒤 새벽 2시반까지 이어진 두 후보의 심야회동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민주당은 후보 단일화를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이라고 규정했고 이재명 후보는 역사와 국민을 믿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민생경제, 평화, 통합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안 후보가 결국 거대 정당 앞에 무릎 꿇었다며 안타깝고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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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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