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9만8,803명…사망자 128명 ‘또 역대 최다’
입력 2022.03.03 (12:15)
수정 2022.03.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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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20만 명 가까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우려되는 건 위중증 환자, 사망자 지표입니다.
특히 사망자는 오늘 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박영민 기자, 어제보다는 줄었지만 그래도 20만 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네요?
오늘 나온 현황부터 분석해 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만 8,803명입니다.
해외 유입 54명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어제보다 2만 명가량 줄긴 했지만, 여전히 20만 명에 근접해 있습니다.
하루 사이 위중증 환자는 4명, 사망자는 128명 늘었습니다.
오늘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치명률은 0.23%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만 명대, 경기 5만 명대 등 수도권이 56.1%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과 경남이 만 명을 넘겼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네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요.
오늘 신규확진자 2주 전과 비교하면 2.1배 수준인데,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만 8천 명 정도 많습니다.
1월 말부터 매주 목요일, 확진자 규모가 2배 정도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이번 주는 상승 폭이 눈에 띄게 둔화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1~2주가 고비입니다.
전문가들은 1~2주 안에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찍을 거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오늘 0시 기준 재택 치료 환자는 86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방역 당국이 모니터링을 하는 집중관리군은 전체 재택치료자의 15% 수준인 12만 9,697명입니다.
[앵커]
오늘 현황을 보니까 사망자가 또다시 역대 최다치인데, 방역 당국이 거리두기 완화하겠다고 했는데 괜찮은 겁니까?
[기자]
네, 위중증 환자, 사망자 방역지표가 계속 악화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위중증 환자부터 보겠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시차를 두고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난달 초 133명에서 3주 만에 6백 대 중반까지 올라섰고요,
오늘까지 나흘째 7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첫 주 16.1%였던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매주 앞자리 수가 바뀌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50%를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역시 대부분이 60살 이상 고령층입니다.
하지만 10살 미만, 10대도 각각 3명씩 나왔고요,
20~30대도 19명입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현재 상황이 관리 가능한 범위 안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폭증 하다 보니 치명률은 0.23%까지 낮아졌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자의 경우, 계절 독감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그제죠. 방역 패스를 해제한데 이어서 방역당국은 사적 모임 6명, 영업제한 10시인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치명률이 낮은 상황에서 거리두기 강화 조치는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인데요.
조정안은 이르면 내일(4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어제 하루 6만 3천여 명이 3차 접종을 받아 인구 대비 접종률은 61.5%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최유현/진행:이주현
오늘도 20만 명 가까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우려되는 건 위중증 환자, 사망자 지표입니다.
특히 사망자는 오늘 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박영민 기자, 어제보다는 줄었지만 그래도 20만 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네요?
오늘 나온 현황부터 분석해 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만 8,803명입니다.
해외 유입 54명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어제보다 2만 명가량 줄긴 했지만, 여전히 20만 명에 근접해 있습니다.
하루 사이 위중증 환자는 4명, 사망자는 128명 늘었습니다.
오늘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치명률은 0.23%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만 명대, 경기 5만 명대 등 수도권이 56.1%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과 경남이 만 명을 넘겼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네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요.
오늘 신규확진자 2주 전과 비교하면 2.1배 수준인데,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만 8천 명 정도 많습니다.
1월 말부터 매주 목요일, 확진자 규모가 2배 정도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이번 주는 상승 폭이 눈에 띄게 둔화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1~2주가 고비입니다.
전문가들은 1~2주 안에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찍을 거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오늘 0시 기준 재택 치료 환자는 86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방역 당국이 모니터링을 하는 집중관리군은 전체 재택치료자의 15% 수준인 12만 9,697명입니다.
[앵커]
오늘 현황을 보니까 사망자가 또다시 역대 최다치인데, 방역 당국이 거리두기 완화하겠다고 했는데 괜찮은 겁니까?
[기자]
네, 위중증 환자, 사망자 방역지표가 계속 악화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위중증 환자부터 보겠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시차를 두고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난달 초 133명에서 3주 만에 6백 대 중반까지 올라섰고요,
오늘까지 나흘째 7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첫 주 16.1%였던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매주 앞자리 수가 바뀌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50%를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역시 대부분이 60살 이상 고령층입니다.
하지만 10살 미만, 10대도 각각 3명씩 나왔고요,
20~30대도 19명입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현재 상황이 관리 가능한 범위 안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폭증 하다 보니 치명률은 0.23%까지 낮아졌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자의 경우, 계절 독감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그제죠. 방역 패스를 해제한데 이어서 방역당국은 사적 모임 6명, 영업제한 10시인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치명률이 낮은 상황에서 거리두기 강화 조치는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인데요.
조정안은 이르면 내일(4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어제 하루 6만 3천여 명이 3차 접종을 받아 인구 대비 접종률은 61.5%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최유현/진행: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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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03 13:04:40
[앵커]
오늘도 20만 명 가까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우려되는 건 위중증 환자, 사망자 지표입니다.
특히 사망자는 오늘 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박영민 기자, 어제보다는 줄었지만 그래도 20만 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네요?
오늘 나온 현황부터 분석해 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만 8,803명입니다.
해외 유입 54명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어제보다 2만 명가량 줄긴 했지만, 여전히 20만 명에 근접해 있습니다.
하루 사이 위중증 환자는 4명, 사망자는 128명 늘었습니다.
오늘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치명률은 0.23%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만 명대, 경기 5만 명대 등 수도권이 56.1%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과 경남이 만 명을 넘겼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네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요.
오늘 신규확진자 2주 전과 비교하면 2.1배 수준인데,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만 8천 명 정도 많습니다.
1월 말부터 매주 목요일, 확진자 규모가 2배 정도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이번 주는 상승 폭이 눈에 띄게 둔화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1~2주가 고비입니다.
전문가들은 1~2주 안에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찍을 거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오늘 0시 기준 재택 치료 환자는 86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방역 당국이 모니터링을 하는 집중관리군은 전체 재택치료자의 15% 수준인 12만 9,697명입니다.
[앵커]
오늘 현황을 보니까 사망자가 또다시 역대 최다치인데, 방역 당국이 거리두기 완화하겠다고 했는데 괜찮은 겁니까?
[기자]
네, 위중증 환자, 사망자 방역지표가 계속 악화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위중증 환자부터 보겠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시차를 두고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난달 초 133명에서 3주 만에 6백 대 중반까지 올라섰고요,
오늘까지 나흘째 7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첫 주 16.1%였던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매주 앞자리 수가 바뀌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50%를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역시 대부분이 60살 이상 고령층입니다.
하지만 10살 미만, 10대도 각각 3명씩 나왔고요,
20~30대도 19명입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현재 상황이 관리 가능한 범위 안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폭증 하다 보니 치명률은 0.23%까지 낮아졌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자의 경우, 계절 독감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그제죠. 방역 패스를 해제한데 이어서 방역당국은 사적 모임 6명, 영업제한 10시인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치명률이 낮은 상황에서 거리두기 강화 조치는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인데요.
조정안은 이르면 내일(4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어제 하루 6만 3천여 명이 3차 접종을 받아 인구 대비 접종률은 61.5%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최유현/진행:이주현
오늘도 20만 명 가까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우려되는 건 위중증 환자, 사망자 지표입니다.
특히 사망자는 오늘 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박영민 기자, 어제보다는 줄었지만 그래도 20만 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네요?
오늘 나온 현황부터 분석해 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만 8,803명입니다.
해외 유입 54명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어제보다 2만 명가량 줄긴 했지만, 여전히 20만 명에 근접해 있습니다.
하루 사이 위중증 환자는 4명, 사망자는 128명 늘었습니다.
오늘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치명률은 0.23%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만 명대, 경기 5만 명대 등 수도권이 56.1%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과 경남이 만 명을 넘겼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네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요.
오늘 신규확진자 2주 전과 비교하면 2.1배 수준인데,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만 8천 명 정도 많습니다.
1월 말부터 매주 목요일, 확진자 규모가 2배 정도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이번 주는 상승 폭이 눈에 띄게 둔화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1~2주가 고비입니다.
전문가들은 1~2주 안에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찍을 거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오늘 0시 기준 재택 치료 환자는 86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방역 당국이 모니터링을 하는 집중관리군은 전체 재택치료자의 15% 수준인 12만 9,697명입니다.
[앵커]
오늘 현황을 보니까 사망자가 또다시 역대 최다치인데, 방역 당국이 거리두기 완화하겠다고 했는데 괜찮은 겁니까?
[기자]
네, 위중증 환자, 사망자 방역지표가 계속 악화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위중증 환자부터 보겠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시차를 두고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난달 초 133명에서 3주 만에 6백 대 중반까지 올라섰고요,
오늘까지 나흘째 7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첫 주 16.1%였던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매주 앞자리 수가 바뀌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50%를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역시 대부분이 60살 이상 고령층입니다.
하지만 10살 미만, 10대도 각각 3명씩 나왔고요,
20~30대도 19명입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현재 상황이 관리 가능한 범위 안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폭증 하다 보니 치명률은 0.23%까지 낮아졌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자의 경우, 계절 독감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그제죠. 방역 패스를 해제한데 이어서 방역당국은 사적 모임 6명, 영업제한 10시인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치명률이 낮은 상황에서 거리두기 강화 조치는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인데요.
조정안은 이르면 내일(4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어제 하루 6만 3천여 명이 3차 접종을 받아 인구 대비 접종률은 61.5%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최유현/진행: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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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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