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전격 단일화, 표심 향배는?

[앵커]

대선까지 이제 불과 6일 남았습니다.

단일화 변수가 표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단일화 협상 결렬 이후에 양측.

책임 공방까지 벌였는데 하룻밤 만에 성사된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가장 중요한 건 ‘단일화 효과’겠죠.

일단 법이 공표를 허용하는 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로 살펴볼까요.

단일화 발표 전, 단일화를 가정하고 조사한 민심, 어땠습니까?

[앵커]

단일화가 급박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안 후보의 지지층이 어디로 이동하게 될 지가 변수인데요.

유권자들의 마음, 어떻게 움직이리라고 보십니까?

[앵커]

역대 대선을 볼까요.

과거 선거에서도 후보 단일화는 늘 최대 변수로 여겨졌었는데요.

그 효과는 매번 달랐더라고요?

단일화의 시너지 효과, 투표함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텐데요.

오늘 민주당에서는 2002년, 16대 대선의 단일화 과정을 언급했던데요.

이 땐 어땠습니까?

[앵커]

그런가하면 후보 단일화는 또 다른 파장도 불러왔습니다.

불과 며칠 전 재외국민 투표가 끝난 만큼, 안철수 후보, 또 김동연 후보를 선택한 표는 사표가 된다는 거죠?

[앵커]

어쨌든 안철수 후보로서는 11년 정치 인생 중 벌써 네 번째 단일화를 감행한 셈입니다.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남은 과제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