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후보 등록 마감 하루 앞두고 연임 도전 공식화

입력 2022.03.04 (06:53) 수정 2022.03.0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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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44)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두고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각 3일 오후 르파리지앵을 비롯한 프랑스 지역 일간지 홈페이지에 공개한 "프랑스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당신의 신뢰를 다시 얻고 싶다"며 연임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차기 대선에 마크롱 대통령이 나온다는 관측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상황이 나날이 악화하면서 그의 출마는 계속 미뤄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직접 출마 선언이 아닌 신문에 글을 기고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20년 전 故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 이후 재선에 성공한 현직 대통령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최근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마크롱 대통령이 대선 1차 투표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로 결선에 진출하며, 결선에서도 승리한다는 시나리오가 지배적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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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크롱, 후보 등록 마감 하루 앞두고 연임 도전 공식화
    • 입력 2022-03-04 06:53:00
    • 수정2022-03-04 07:04:08
    국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44)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두고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각 3일 오후 르파리지앵을 비롯한 프랑스 지역 일간지 홈페이지에 공개한 "프랑스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당신의 신뢰를 다시 얻고 싶다"며 연임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차기 대선에 마크롱 대통령이 나온다는 관측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상황이 나날이 악화하면서 그의 출마는 계속 미뤄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직접 출마 선언이 아닌 신문에 글을 기고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20년 전 故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 이후 재선에 성공한 현직 대통령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최근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마크롱 대통령이 대선 1차 투표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로 결선에 진출하며, 결선에서도 승리한다는 시나리오가 지배적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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