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패색 짙은 민주당, 특검으로 선거판 흔들려 해”

입력 2022.03.04 (10:26) 수정 2022.03.04 (10: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 첫날, 국민의힘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패색이 짙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의 대장동 특검 수사요구안 발의를 규탄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오늘(4일) 국회에서 확대선거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대장동 ‘몸통’이 이 후보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데도 민주당이 특검법을 제출했다”며, “우리가 천막투쟁까지 하며 처절히 투쟁했을 때는 왜 거절했느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상적인 방법으론 도저히 이길 수 없으니 비열한 수를 쓰며 선거판을 흔들 생각인 모양”이라며, “부적격 후보 때문에 더는 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를 자신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깨끗하게 후보 사퇴시키고 국민 앞에 무릎 꿇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두고 가짜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발의한 안건 어디에도 대장동 결재권자인 이재명 후보의 이름은 사라지고, 윤석열 후보의 이름만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장동 게이트가 윤석열 게이트라는 황당무계한 헛소리를 국회에 내놓은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은 기네스북에 올라갈 세계적 불가사의이자 거짓말”이라면서, 민주당을 향해 “권력 눈치 보기 바쁜 김오수 검찰, 김진욱 공수처를 추가로 더 만들 필요 없이 진짜 특검법 처리에 오늘이라도 즉각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힘 “패색 짙은 민주당, 특검으로 선거판 흔들려 해”
    • 입력 2022-03-04 10:26:36
    • 수정2022-03-04 10:27:28
    정치
사전투표 첫날, 국민의힘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패색이 짙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의 대장동 특검 수사요구안 발의를 규탄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오늘(4일) 국회에서 확대선거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대장동 ‘몸통’이 이 후보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데도 민주당이 특검법을 제출했다”며, “우리가 천막투쟁까지 하며 처절히 투쟁했을 때는 왜 거절했느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상적인 방법으론 도저히 이길 수 없으니 비열한 수를 쓰며 선거판을 흔들 생각인 모양”이라며, “부적격 후보 때문에 더는 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를 자신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깨끗하게 후보 사퇴시키고 국민 앞에 무릎 꿇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두고 가짜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발의한 안건 어디에도 대장동 결재권자인 이재명 후보의 이름은 사라지고, 윤석열 후보의 이름만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장동 게이트가 윤석열 게이트라는 황당무계한 헛소리를 국회에 내놓은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은 기네스북에 올라갈 세계적 불가사의이자 거짓말”이라면서, 민주당을 향해 “권력 눈치 보기 바쁜 김오수 검찰, 김진욱 공수처를 추가로 더 만들 필요 없이 진짜 특검법 처리에 오늘이라도 즉각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