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돌아온 구자철…한라산 백록담에서 복귀 신고

입력 2022.03.04 (20:48) 수정 2022.03.0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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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년 만에 프로축구 제주로 돌아온 구자철이 오늘 제주의 상징인 한라산 백록담에 올랐습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준 선수인데요.

옛 태극마크 동료들과의 대결도 기대를 모읍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눈 덮인 한라산 등반로를 구자철이 힘찬 발걸음으로 오릅니다.

[등산객 : "제주 FC 파이팅!"]

11년 전 약속을 지키고 제주로 돌아온 만큼 백록담에서 특별한 입단 사진을 찍기 위해서입니다.

칼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구자철은 팬들을 생각하며 유니폼을 입고 다양한 포즈로 촬영에 임했습니다.

[구자철/제주 : "웃어야지."]

[구자철/제주 : "K리그에 굉장히 오랜만에 돌아왔는데요. 3월 6일 처음으로 팬들하고 마주해서 인사를 드리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꼭 찾아오셔서 응원 많이 해주세요."]

2011년 분데스리가로 진출해 9년 가까이 독일에서 뛰었던 구자철은 K리그로 돌아오겠단 약속을 지켰습니다.

구자철의 복귀에 K리그는 흥행카드 하나가 늘었고, 절친 기성용과의 맞대결에도 큰 관심이 쏠립니다.

오랜 기간 구자철을 지도해온 옛 스승 홍명보 울산 감독과의 만남도 기대되는 매치업입니다.

[홍명보/울산 감독 : "모든 면에서 솔선수범하면서도 본받을 수 있는 점이 많기 있기 때문에 제주 팀으로서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주는 물론 K리그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구자철은 모레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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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년 만에 돌아온 구자철…한라산 백록담에서 복귀 신고
    • 입력 2022-03-04 20:48:06
    • 수정2022-03-04 20:53:03
    뉴스 9
[앵커]

11년 만에 프로축구 제주로 돌아온 구자철이 오늘 제주의 상징인 한라산 백록담에 올랐습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준 선수인데요.

옛 태극마크 동료들과의 대결도 기대를 모읍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눈 덮인 한라산 등반로를 구자철이 힘찬 발걸음으로 오릅니다.

[등산객 : "제주 FC 파이팅!"]

11년 전 약속을 지키고 제주로 돌아온 만큼 백록담에서 특별한 입단 사진을 찍기 위해서입니다.

칼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구자철은 팬들을 생각하며 유니폼을 입고 다양한 포즈로 촬영에 임했습니다.

[구자철/제주 : "웃어야지."]

[구자철/제주 : "K리그에 굉장히 오랜만에 돌아왔는데요. 3월 6일 처음으로 팬들하고 마주해서 인사를 드리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꼭 찾아오셔서 응원 많이 해주세요."]

2011년 분데스리가로 진출해 9년 가까이 독일에서 뛰었던 구자철은 K리그로 돌아오겠단 약속을 지켰습니다.

구자철의 복귀에 K리그는 흥행카드 하나가 늘었고, 절친 기성용과의 맞대결에도 큰 관심이 쏠립니다.

오랜 기간 구자철을 지도해온 옛 스승 홍명보 울산 감독과의 만남도 기대되는 매치업입니다.

[홍명보/울산 감독 : "모든 면에서 솔선수범하면서도 본받을 수 있는 점이 많기 있기 때문에 제주 팀으로서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주는 물론 K리그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구자철은 모레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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