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美 전역군인 수천 명, 우크라 참전 자원”

입력 2022.03.06 (15:54) 수정 2022.03.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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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전역 군인 수천 명이 우크라이나 참전에 자원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각 5일 보도했습니다.

NYT는 전역 미군들이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규모 단체를 꾸려 현지에 합류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들이 의용군에 합류하도록 돕는 지원 사업도 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이날 주워싱턴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도 미국에서만 3천명 가량이 의용군으로 합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밀리터리 타임스 등 미국의 주요 군사전문매체도 나서서, 이들이 우크라이나군과 합류할 수 있는 절차를 단계별로 담은 가이드라인을 소개했습니다.

또 영국 공수부대 출신 전직 군인 최소 150명이 이미 우크라이나로 출발했고, 일본에서도 전직 자위대원 50명을 포함해 약 70명이 참전 의사를 표시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3일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는 한국인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외국 의용군뿐만 아니라, 해외에 체류하던 우크라이나 남성 6만 6천여 명도 러시아군과 싸우기 위해 고국으로 귀국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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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 “美 전역군인 수천 명, 우크라 참전 자원”
    • 입력 2022-03-06 15:54:12
    • 수정2022-03-06 16:20:45
    국제
미국 전역에서 전역 군인 수천 명이 우크라이나 참전에 자원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각 5일 보도했습니다.

NYT는 전역 미군들이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규모 단체를 꾸려 현지에 합류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들이 의용군에 합류하도록 돕는 지원 사업도 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이날 주워싱턴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도 미국에서만 3천명 가량이 의용군으로 합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밀리터리 타임스 등 미국의 주요 군사전문매체도 나서서, 이들이 우크라이나군과 합류할 수 있는 절차를 단계별로 담은 가이드라인을 소개했습니다.

또 영국 공수부대 출신 전직 군인 최소 150명이 이미 우크라이나로 출발했고, 일본에서도 전직 자위대원 50명을 포함해 약 70명이 참전 의사를 표시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3일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는 한국인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외국 의용군뿐만 아니라, 해외에 체류하던 우크라이나 남성 6만 6천여 명도 러시아군과 싸우기 위해 고국으로 귀국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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