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서울 신촌 유세 중 피습…“생명엔 지장 없어”
입력 2022.03.07 (17:18)
수정 2022.03.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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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가 서울 신촌의 한 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하다 피습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인 70살 남성을 붙잡아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정오쯤 서울 서대문 신촌 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피습당했습니다.
행인들과 인사를 나누던 송 대표에게 70살 남성 A 씨가 다가가 둔기로 여러 차례 송 대표의 머리를 내리친 겁니다.
[김영진/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왜 갑자기 유세 현장에 와서 검은 비닐 봉투로 싼 망치로 송영길 당 대표의 머리를 때렸는지 정확하게 조사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A 씨는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과 특수상해 혐의입니다.
송 대표는 머리에 피를 흘리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시술을 받았습니다.
두피에 부상을 입었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유튜브에서 개인 채널을 운영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최근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송 대표의 유세 현장을 돌아다니며 개인 방송을 진행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피습 직후 송 대표의 오후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또 폭력으로 선거 운동을 방해하는 건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계획된 범죄 같다며 송 대표가 무탈하길 기원한다고 SNS를 통해 밝혔고,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타인의 신체에 폭력을 가하는 건 용납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강정희/영상제공: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가 서울 신촌의 한 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하다 피습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인 70살 남성을 붙잡아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정오쯤 서울 서대문 신촌 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피습당했습니다.
행인들과 인사를 나누던 송 대표에게 70살 남성 A 씨가 다가가 둔기로 여러 차례 송 대표의 머리를 내리친 겁니다.
[김영진/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왜 갑자기 유세 현장에 와서 검은 비닐 봉투로 싼 망치로 송영길 당 대표의 머리를 때렸는지 정확하게 조사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A 씨는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과 특수상해 혐의입니다.
송 대표는 머리에 피를 흘리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시술을 받았습니다.
두피에 부상을 입었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유튜브에서 개인 채널을 운영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최근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송 대표의 유세 현장을 돌아다니며 개인 방송을 진행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피습 직후 송 대표의 오후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또 폭력으로 선거 운동을 방해하는 건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계획된 범죄 같다며 송 대표가 무탈하길 기원한다고 SNS를 통해 밝혔고,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타인의 신체에 폭력을 가하는 건 용납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강정희/영상제공: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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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07 17: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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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가 서울 신촌의 한 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하다 피습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인 70살 남성을 붙잡아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정오쯤 서울 서대문 신촌 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피습당했습니다.
행인들과 인사를 나누던 송 대표에게 70살 남성 A 씨가 다가가 둔기로 여러 차례 송 대표의 머리를 내리친 겁니다.
[김영진/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왜 갑자기 유세 현장에 와서 검은 비닐 봉투로 싼 망치로 송영길 당 대표의 머리를 때렸는지 정확하게 조사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A 씨는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과 특수상해 혐의입니다.
송 대표는 머리에 피를 흘리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시술을 받았습니다.
두피에 부상을 입었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유튜브에서 개인 채널을 운영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최근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송 대표의 유세 현장을 돌아다니며 개인 방송을 진행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피습 직후 송 대표의 오후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또 폭력으로 선거 운동을 방해하는 건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계획된 범죄 같다며 송 대표가 무탈하길 기원한다고 SNS를 통해 밝혔고,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타인의 신체에 폭력을 가하는 건 용납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강정희/영상제공: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가 서울 신촌의 한 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하다 피습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인 70살 남성을 붙잡아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정오쯤 서울 서대문 신촌 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피습당했습니다.
행인들과 인사를 나누던 송 대표에게 70살 남성 A 씨가 다가가 둔기로 여러 차례 송 대표의 머리를 내리친 겁니다.
[김영진/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왜 갑자기 유세 현장에 와서 검은 비닐 봉투로 싼 망치로 송영길 당 대표의 머리를 때렸는지 정확하게 조사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A 씨는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과 특수상해 혐의입니다.
송 대표는 머리에 피를 흘리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시술을 받았습니다.
두피에 부상을 입었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유튜브에서 개인 채널을 운영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최근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송 대표의 유세 현장을 돌아다니며 개인 방송을 진행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피습 직후 송 대표의 오후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또 폭력으로 선거 운동을 방해하는 건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계획된 범죄 같다며 송 대표가 무탈하길 기원한다고 SNS를 통해 밝혔고,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타인의 신체에 폭력을 가하는 건 용납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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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강정희/영상제공: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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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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