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론조사]⑤ 충북교육감 김병우 ‘우세’…단일화 땐 접전

입력 2022.03.07 (21:53) 수정 2022.03.0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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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청주방송총국이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4차 여론조사 마지막 순서입니다.

6월 충청북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일부 예비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KBS 청주방송총국이 처음으로 단일화 변수를 여론조사에 포함해, 민심의 흐름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직 교육감의 3선이냐, 지역 교육 수장의 인물 교체냐.

충청북도교육감 선거를 석 달 앞두고 한 여론조사에서,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이 33.9%로, 다른 후보들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이어 윤건영 전 청주교육대학교 총장, 심의보 충청대학교 명예교수, 김진균 봉명중학교 교장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도 31.2%에 달했습니다.

현직 교육감에 맞선 다른 예비후보의 단일화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

이번 여론조사에선 단일화에 대한 응답자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다만 '보수' 응답자 사이에선 단일화 찬성이, '진보' 응답자는 반대가 더 많아 이념 성향에 따라 견해차가 뚜렷했습니다.

현직을 제외한 나머지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할 경우 누가 가장 적합한지 질문엔 윤건영 전 총장 22.9, 심의보 명예교수 15.5, 김진균 교장 7.6%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김병우 교육감과 예비후보 3명의 1대 1 가상 대결에선 다자구도일 때보다 격차가 좁혀졌습니다.

특히 윤건영 전 총장은 김병우 교육감과 나란히 29%로 경합했습니다.

또 심의보 명예교수로 단일화할 경우 김 교육감이 오차범위 밖에서 근소한 우세를 보였고, 김진균 교장으로의 단일화 경우엔 20.8%를 기록하며 김 교육감과 오차범위 밖 열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동안 충북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최윤우

[조사 개요]
-조사조사의뢰 : KBS청주
-조사실시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2월 26~27일
-조사대상 : 충청북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1,025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 14.9% (6,861명 중 1,025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충청북도교육감 적합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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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여론조사]⑤ 충북교육감 김병우 ‘우세’…단일화 땐 접전
    • 입력 2022-03-07 21:53:52
    • 수정2022-03-07 22:33:27
    뉴스9(청주)
[앵커]

KBS 청주방송총국이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4차 여론조사 마지막 순서입니다.

6월 충청북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일부 예비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KBS 청주방송총국이 처음으로 단일화 변수를 여론조사에 포함해, 민심의 흐름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직 교육감의 3선이냐, 지역 교육 수장의 인물 교체냐.

충청북도교육감 선거를 석 달 앞두고 한 여론조사에서,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이 33.9%로, 다른 후보들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이어 윤건영 전 청주교육대학교 총장, 심의보 충청대학교 명예교수, 김진균 봉명중학교 교장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도 31.2%에 달했습니다.

현직 교육감에 맞선 다른 예비후보의 단일화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

이번 여론조사에선 단일화에 대한 응답자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다만 '보수' 응답자 사이에선 단일화 찬성이, '진보' 응답자는 반대가 더 많아 이념 성향에 따라 견해차가 뚜렷했습니다.

현직을 제외한 나머지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할 경우 누가 가장 적합한지 질문엔 윤건영 전 총장 22.9, 심의보 명예교수 15.5, 김진균 교장 7.6%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김병우 교육감과 예비후보 3명의 1대 1 가상 대결에선 다자구도일 때보다 격차가 좁혀졌습니다.

특히 윤건영 전 총장은 김병우 교육감과 나란히 29%로 경합했습니다.

또 심의보 명예교수로 단일화할 경우 김 교육감이 오차범위 밖에서 근소한 우세를 보였고, 김진균 교장으로의 단일화 경우엔 20.8%를 기록하며 김 교육감과 오차범위 밖 열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동안 충북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최윤우

[조사 개요]
-조사조사의뢰 : KBS청주
-조사실시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2월 26~27일
-조사대상 : 충청북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1,025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 14.9% (6,861명 중 1,025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충청북도교육감 적합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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