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천 명 육박…“접종 안 하면 독감 6배 위험”

입력 2022.03.08 (00:12) 수정 2022.03.0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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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코로나 소식 전해드립니다.

검사량이 적은 주말에도 21만 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위중증 환자도 하루 새 70명 늘어 955명을 기록했는데요.

2주 전 5백 명 대와 비교하면 배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현재 치명률은 0.19%,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59.8%입니다.

문제는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치명률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3차 접종 완료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0.07%로 계절독감 수준에 머무르지만 미접종자의 치명률은 0.6%에 달했고, 60세 이상으로 좁혀보면 무려 5.53%까지 껑충 뛰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오미크론의 위험을 독감 수준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백신을 접종한 때뿐입니다. 5%도 안되는 미접종자가 전체 위중증자와 사망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구의 86.5%가 기본접종을, 62%가 3차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정부는 3차 접종을 재차 독려했습니다.

3, 4주 뒤 확진세가 정점에 이르면 또다시 병상 대란이 올 수 있다는 전문가들 우려와 관련해서는 병상 점검 TF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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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5백 명 대와 비교하면 배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현재 치명률은 0.19%,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59.8%입니다.

문제는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치명률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3차 접종 완료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0.07%로 계절독감 수준에 머무르지만 미접종자의 치명률은 0.6%에 달했고, 60세 이상으로 좁혀보면 무려 5.53%까지 껑충 뛰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오미크론의 위험을 독감 수준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백신을 접종한 때뿐입니다. 5%도 안되는 미접종자가 전체 위중증자와 사망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구의 86.5%가 기본접종을, 62%가 3차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정부는 3차 접종을 재차 독려했습니다.

3, 4주 뒤 확진세가 정점에 이르면 또다시 병상 대란이 올 수 있다는 전문가들 우려와 관련해서는 병상 점검 TF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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