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우크라 민간인 사망자 406명, 어린이도 27명”
입력 2022.03.08 (04:07)
수정 2022.03.08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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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사무소는 현지시간으로 7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숨진 우크라이나 민간인 수가 4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인권사무소는 개전 일인 지난달 24일 새벽 4시부터 이날 0시까지,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는 406명이고 부상자는 8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어린이 사망자만 27명입니다.
인권사무소는 최근 교전이 치열해진 지역에서 사상자 보고가 지연되고 있어 실제 인명피해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의료 시설에 대한 공격이 16차례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SNS를 통해 "의료시설 공격은 개전 일인 24일부터 3월 3일 사이에 발생했다"면서, 이로 인해 최소 9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알렸습니다.
WHO는 "이보다 더 많은 의료시설 공격 사건이 보고됐으며, 현재 검증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전날 트위터에서 "의료 시설과 보건 노동자에 대한 공격은 의료 중립성과 국제 인도주의 법에 대한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우크라이나를 떠난 피란민이 지난 6일 현재, 173만 5천여 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0만 명 이상이 폴란드로 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인권사무소는 개전 일인 지난달 24일 새벽 4시부터 이날 0시까지,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는 406명이고 부상자는 8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어린이 사망자만 27명입니다.
인권사무소는 최근 교전이 치열해진 지역에서 사상자 보고가 지연되고 있어 실제 인명피해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의료 시설에 대한 공격이 16차례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SNS를 통해 "의료시설 공격은 개전 일인 24일부터 3월 3일 사이에 발생했다"면서, 이로 인해 최소 9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알렸습니다.
WHO는 "이보다 더 많은 의료시설 공격 사건이 보고됐으며, 현재 검증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전날 트위터에서 "의료 시설과 보건 노동자에 대한 공격은 의료 중립성과 국제 인도주의 법에 대한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우크라이나를 떠난 피란민이 지난 6일 현재, 173만 5천여 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0만 명 이상이 폴란드로 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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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 “우크라 민간인 사망자 406명, 어린이도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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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08 04:07:45
- 수정2022-03-08 05:27:18

유엔 인권사무소는 현지시간으로 7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숨진 우크라이나 민간인 수가 4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인권사무소는 개전 일인 지난달 24일 새벽 4시부터 이날 0시까지,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는 406명이고 부상자는 8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어린이 사망자만 27명입니다.
인권사무소는 최근 교전이 치열해진 지역에서 사상자 보고가 지연되고 있어 실제 인명피해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의료 시설에 대한 공격이 16차례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SNS를 통해 "의료시설 공격은 개전 일인 24일부터 3월 3일 사이에 발생했다"면서, 이로 인해 최소 9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알렸습니다.
WHO는 "이보다 더 많은 의료시설 공격 사건이 보고됐으며, 현재 검증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전날 트위터에서 "의료 시설과 보건 노동자에 대한 공격은 의료 중립성과 국제 인도주의 법에 대한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우크라이나를 떠난 피란민이 지난 6일 현재, 173만 5천여 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0만 명 이상이 폴란드로 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인권사무소는 개전 일인 지난달 24일 새벽 4시부터 이날 0시까지,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는 406명이고 부상자는 8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어린이 사망자만 27명입니다.
인권사무소는 최근 교전이 치열해진 지역에서 사상자 보고가 지연되고 있어 실제 인명피해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의료 시설에 대한 공격이 16차례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SNS를 통해 "의료시설 공격은 개전 일인 24일부터 3월 3일 사이에 발생했다"면서, 이로 인해 최소 9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알렸습니다.
WHO는 "이보다 더 많은 의료시설 공격 사건이 보고됐으며, 현재 검증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전날 트위터에서 "의료 시설과 보건 노동자에 대한 공격은 의료 중립성과 국제 인도주의 법에 대한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우크라이나를 떠난 피란민이 지난 6일 현재, 173만 5천여 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0만 명 이상이 폴란드로 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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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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