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젤렌스키 “숨지 않겠다”…키이우 집무실서 직접 연설 촬영

입력 2022.03.08 (17:12) 수정 2022.03.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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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2일째인 7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도 키이우를 떠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 동영상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보도했는데요, 그는 " 나는 여기 키이우에 머물겠다"며 " 숨지 않을 것이고 누구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영상은 특히 대통령의 집무실에서 촬영됐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미국 정부의 국외피신 권고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방 정보당국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제거 목표 1순위로 지목돼 목숨이 위험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고, 영국 더타임스는 실제로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수차례 암살위기를 모면했다고도 보도했는데요, 서방은 러시아가 키이우로 진격하면 우크라이나 정부를 폴란드로 옮겨 망명정부 설립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러시아 침공 이후 줄곧 키이우에 머물며 전쟁을 지휘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러시아와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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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젤렌스키 “숨지 않겠다”…키이우 집무실서 직접 연설 촬영
    • 입력 2022-03-08 17:12:27
    • 수정2022-03-08 17: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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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2일째인 7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도 키이우를 떠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 동영상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보도했는데요, 그는 " 나는 여기 키이우에 머물겠다"며 " 숨지 않을 것이고 누구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영상은 특히 대통령의 집무실에서 촬영됐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미국 정부의 국외피신 권고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방 정보당국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제거 목표 1순위로 지목돼 목숨이 위험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고, 영국 더타임스는 실제로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수차례 암살위기를 모면했다고도 보도했는데요, 서방은 러시아가 키이우로 진격하면 우크라이나 정부를 폴란드로 옮겨 망명정부 설립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러시아 침공 이후 줄곧 키이우에 머물며 전쟁을 지휘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러시아와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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