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안갯속 판세…李-尹 “승리는 우리 것”

입력 2022.03.08 (19:04) 수정 2022.03.0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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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대통령선거, 선택의 시간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윤석열 양강 대선 후보의 안갯속 판세 속에 민주당은 막판 표 결집을, 국민의힘은 호남 민심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도 바닥 민심을 훑으며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투표율 80%에 득표율 90%...

민주당은 지역 국회의원과 선대위 관계자들이 마지막 합동유세를 열고 유능한 경제대통령을 선택해달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단일화 역풍이 호남을 넘어 수도권까지 이어지길 기대하는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직접 호남민들에게 별도 메시지까지 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영상메시지 : "수도권의 서울·경기·인천 상황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친인척 지인들에게 꼭 투표 독려 해주십시오."]

국민의힘 광주전남 득표율 목표는 30%, 지난달부터 여덟번째 광주와 전남을 찾은 이준석 대표는 선거 운동 마지막 날도 순천과 광주에서 젊은 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영호남 균형 발전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제기하며 광주의 변화를 2030세대가 이끌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내일 개표방송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광주 젊은 세대의 선택을 보고 깜짝 놀라고, 두려워 할 수 있도록 꼭 도와주십시요."]

정의당도 기득권 양당 정치를 끝내달라며 진보성향이 강한 호남에서 두자릿수 득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인 호남의 투표 열기가 본투표까지 이어질지, 송영길대표 피습과 '녹취록' 논란 등이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입니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고, 그만큼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안갯속 판세...

유권자들이 어떤 후보의 손을 들어줄지 이제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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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1 안갯속 판세…李-尹 “승리는 우리 것”
    • 입력 2022-03-08 19:04:17
    • 수정2022-03-08 21:47:54
    뉴스7(광주)
[앵커]

20대 대통령선거, 선택의 시간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윤석열 양강 대선 후보의 안갯속 판세 속에 민주당은 막판 표 결집을, 국민의힘은 호남 민심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도 바닥 민심을 훑으며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투표율 80%에 득표율 90%...

민주당은 지역 국회의원과 선대위 관계자들이 마지막 합동유세를 열고 유능한 경제대통령을 선택해달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단일화 역풍이 호남을 넘어 수도권까지 이어지길 기대하는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직접 호남민들에게 별도 메시지까지 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영상메시지 : "수도권의 서울·경기·인천 상황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친인척 지인들에게 꼭 투표 독려 해주십시오."]

국민의힘 광주전남 득표율 목표는 30%, 지난달부터 여덟번째 광주와 전남을 찾은 이준석 대표는 선거 운동 마지막 날도 순천과 광주에서 젊은 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영호남 균형 발전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제기하며 광주의 변화를 2030세대가 이끌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내일 개표방송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광주 젊은 세대의 선택을 보고 깜짝 놀라고, 두려워 할 수 있도록 꼭 도와주십시요."]

정의당도 기득권 양당 정치를 끝내달라며 진보성향이 강한 호남에서 두자릿수 득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인 호남의 투표 열기가 본투표까지 이어질지, 송영길대표 피습과 '녹취록' 논란 등이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입니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고, 그만큼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안갯속 판세...

유권자들이 어떤 후보의 손을 들어줄지 이제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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