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인터넷 스타’ 흰머리수리 부부…우여곡절 2년 만에 부화 성공

입력 2022.03.09 (06:52) 수정 2022.03.0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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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흰머리수리가 솜뭉치 같은 새끼의 입에 잘게 조각낸 먹이를 물어다 줍니다.

미국 인터넷 방송계에서 동물 스타로 꼽히는 흰머리수리 부부 재키와 쉐도우가 지난 4일 2년 만에 알 부화에 성공했습니다.

재키와 쉐도우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빅 베어 호수 근처에 있는 높이 44m 소나무 꼭대기에 둥지를 틀고 사는데요.

지난 2019년 한 비영리 환경 단체가 흰머리독수리의 개체 수 보존과 생태 연구를 위해 이들 둥지 근처에 실시간 라이브 관찰 카메라를 달았다고 합니다.

이후 이 흰머리수리 부부의 일상은 관련 학계는 물론 현지 누리꾼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됐는데요.

안타깝게도 이들이 낳은 알은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날씨와 까마귀 공격 등으로 한 번도 부화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우여곡절을 거쳐 마침내 올해 이들 부부의 생애 첫 새끼가 건강하게 태어났고, 라이브 영상으로 지켜본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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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인터넷 스타’ 흰머리수리 부부…우여곡절 2년 만에 부화 성공
    • 입력 2022-03-09 06:52:37
    • 수정2022-03-09 06:58:16
    뉴스광장 1부
어미 흰머리수리가 솜뭉치 같은 새끼의 입에 잘게 조각낸 먹이를 물어다 줍니다.

미국 인터넷 방송계에서 동물 스타로 꼽히는 흰머리수리 부부 재키와 쉐도우가 지난 4일 2년 만에 알 부화에 성공했습니다.

재키와 쉐도우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빅 베어 호수 근처에 있는 높이 44m 소나무 꼭대기에 둥지를 틀고 사는데요.

지난 2019년 한 비영리 환경 단체가 흰머리독수리의 개체 수 보존과 생태 연구를 위해 이들 둥지 근처에 실시간 라이브 관찰 카메라를 달았다고 합니다.

이후 이 흰머리수리 부부의 일상은 관련 학계는 물론 현지 누리꾼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됐는데요.

안타깝게도 이들이 낳은 알은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날씨와 까마귀 공격 등으로 한 번도 부화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우여곡절을 거쳐 마침내 올해 이들 부부의 생애 첫 새끼가 건강하게 태어났고, 라이브 영상으로 지켜본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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