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유엔환경총회 장식한 높이 9m ‘플라스틱 수도꼭지’

입력 2022.03.09 (06:52) 수정 2022.03.0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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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유엔환경계획 본부 앞.

깨끗한 물 대신 플라스틱 쓰레기가 쏟아지는 거대 수도꼭지 조형물이 시선을 끌어당깁니다.

이것은 캐나다 예술가 겸 환경보호 활동가인 '벤자민 본 웡'이 제5차 유엔환경총회를 기념해 만든 작품입니다.

그는 환경총회를 앞두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이로비 최대 슬럼가에서 수집한 약 3톤가량의 폐플라스틱 병으로 높이 9m가 넘는 이 조형물을 완성했는데요.

그는 "수도꼭지를 잠그듯 플라스틱 생산을 제한해야 환경 생태계 파괴를 조금이나마 늦출 수 있다"며 이러한 생각을 작품에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2일 폐막한 제5차 유엔환경총회에선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세계 첫 국제 협약을 2024년 말까지 마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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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09 06:52:37
    • 수정2022-03-09 06:59:10
    뉴스광장 1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유엔환경계획 본부 앞.

깨끗한 물 대신 플라스틱 쓰레기가 쏟아지는 거대 수도꼭지 조형물이 시선을 끌어당깁니다.

이것은 캐나다 예술가 겸 환경보호 활동가인 '벤자민 본 웡'이 제5차 유엔환경총회를 기념해 만든 작품입니다.

그는 환경총회를 앞두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이로비 최대 슬럼가에서 수집한 약 3톤가량의 폐플라스틱 병으로 높이 9m가 넘는 이 조형물을 완성했는데요.

그는 "수도꼭지를 잠그듯 플라스틱 생산을 제한해야 환경 생태계 파괴를 조금이나마 늦출 수 있다"며 이러한 생각을 작품에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2일 폐막한 제5차 유엔환경총회에선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세계 첫 국제 협약을 2024년 말까지 마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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