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대피 시작…일부선 포격 계속
입력 2022.03.09 (07:28)
수정 2022.03.0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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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민간인 대피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두나라가 합의한 인도적 통로 확보에 따른 것이지만, 러시아가 또다시 약속을 깨고 공격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검문소에선 교전이 있었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속된 포성 속에 시민들이 피난길에 오릅니다.
현지시각 8일 오전 10시, 인도적 통로를 통한 민간인 대피가 시작됐습니다.
앞서 러시아군의 공격 재개로 무산된 바 있는데, 드디어 실제 대피가 이뤄진 겁니다.
수도 키이우에서 약 3백 킬로 미터 떨어진 도시 수미에선 민간인 약 5천 명이 대피했고, 수도 키이우 인근 이르핀에서도 인도적 통로를 통한 민간인 대피가 이어졌습니다.
야로슬라바 바실레브나,이르핀 주민 부차와 이르핀 사이에 대규모 싸움과 전투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사흘 전에 아파트를 떠나야 했어요.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수도 키이우와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수미 등 5개 도시에 '인도적 통로'를 개설한다며 임시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수미시에서 인근 폴타바시 중심에 이르는 노선을 따라 12시간 동안 러시아군의 공격이 멈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시 휴전은 대부분 지켜졌지만, 검문소 한 곳에선 총격전이 벌어졌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러시아군에 포위된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서도 대피가 추진됐지만, 완전한 휴전이 유지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마리우폴 주변으로 포격이 계속 보고되고 있어서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민간인들의 대피를 앞둔 수미에선 전날 밤 공습으로 21명이 숨졌습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한 난민은 200만 명을 넘어섰고, 어린이 29명을 포함해 민간인 470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권나영
이번엔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민간인 대피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두나라가 합의한 인도적 통로 확보에 따른 것이지만, 러시아가 또다시 약속을 깨고 공격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검문소에선 교전이 있었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속된 포성 속에 시민들이 피난길에 오릅니다.
현지시각 8일 오전 10시, 인도적 통로를 통한 민간인 대피가 시작됐습니다.
앞서 러시아군의 공격 재개로 무산된 바 있는데, 드디어 실제 대피가 이뤄진 겁니다.
수도 키이우에서 약 3백 킬로 미터 떨어진 도시 수미에선 민간인 약 5천 명이 대피했고, 수도 키이우 인근 이르핀에서도 인도적 통로를 통한 민간인 대피가 이어졌습니다.
야로슬라바 바실레브나,이르핀 주민 부차와 이르핀 사이에 대규모 싸움과 전투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사흘 전에 아파트를 떠나야 했어요.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수도 키이우와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수미 등 5개 도시에 '인도적 통로'를 개설한다며 임시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수미시에서 인근 폴타바시 중심에 이르는 노선을 따라 12시간 동안 러시아군의 공격이 멈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시 휴전은 대부분 지켜졌지만, 검문소 한 곳에선 총격전이 벌어졌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러시아군에 포위된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서도 대피가 추진됐지만, 완전한 휴전이 유지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마리우폴 주변으로 포격이 계속 보고되고 있어서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민간인들의 대피를 앞둔 수미에선 전날 밤 공습으로 21명이 숨졌습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한 난민은 200만 명을 넘어섰고, 어린이 29명을 포함해 민간인 470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권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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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09 07:28:50
- 수정2022-03-09 22: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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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민간인 대피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두나라가 합의한 인도적 통로 확보에 따른 것이지만, 러시아가 또다시 약속을 깨고 공격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검문소에선 교전이 있었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속된 포성 속에 시민들이 피난길에 오릅니다.
현지시각 8일 오전 10시, 인도적 통로를 통한 민간인 대피가 시작됐습니다.
앞서 러시아군의 공격 재개로 무산된 바 있는데, 드디어 실제 대피가 이뤄진 겁니다.
수도 키이우에서 약 3백 킬로 미터 떨어진 도시 수미에선 민간인 약 5천 명이 대피했고, 수도 키이우 인근 이르핀에서도 인도적 통로를 통한 민간인 대피가 이어졌습니다.
야로슬라바 바실레브나,이르핀 주민 부차와 이르핀 사이에 대규모 싸움과 전투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사흘 전에 아파트를 떠나야 했어요.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수도 키이우와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수미 등 5개 도시에 '인도적 통로'를 개설한다며 임시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수미시에서 인근 폴타바시 중심에 이르는 노선을 따라 12시간 동안 러시아군의 공격이 멈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시 휴전은 대부분 지켜졌지만, 검문소 한 곳에선 총격전이 벌어졌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러시아군에 포위된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서도 대피가 추진됐지만, 완전한 휴전이 유지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마리우폴 주변으로 포격이 계속 보고되고 있어서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민간인들의 대피를 앞둔 수미에선 전날 밤 공습으로 21명이 숨졌습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한 난민은 200만 명을 넘어섰고, 어린이 29명을 포함해 민간인 470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권나영
이번엔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민간인 대피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두나라가 합의한 인도적 통로 확보에 따른 것이지만, 러시아가 또다시 약속을 깨고 공격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검문소에선 교전이 있었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속된 포성 속에 시민들이 피난길에 오릅니다.
현지시각 8일 오전 10시, 인도적 통로를 통한 민간인 대피가 시작됐습니다.
앞서 러시아군의 공격 재개로 무산된 바 있는데, 드디어 실제 대피가 이뤄진 겁니다.
수도 키이우에서 약 3백 킬로 미터 떨어진 도시 수미에선 민간인 약 5천 명이 대피했고, 수도 키이우 인근 이르핀에서도 인도적 통로를 통한 민간인 대피가 이어졌습니다.
야로슬라바 바실레브나,이르핀 주민 부차와 이르핀 사이에 대규모 싸움과 전투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사흘 전에 아파트를 떠나야 했어요.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수도 키이우와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수미 등 5개 도시에 '인도적 통로'를 개설한다며 임시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수미시에서 인근 폴타바시 중심에 이르는 노선을 따라 12시간 동안 러시아군의 공격이 멈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시 휴전은 대부분 지켜졌지만, 검문소 한 곳에선 총격전이 벌어졌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러시아군에 포위된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서도 대피가 추진됐지만, 완전한 휴전이 유지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마리우폴 주변으로 포격이 계속 보고되고 있어서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민간인들의 대피를 앞둔 수미에선 전날 밤 공습으로 21명이 숨졌습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한 난민은 200만 명을 넘어섰고, 어린이 29명을 포함해 민간인 470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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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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