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체르노빌 원전 모니터링 시스템 통신 끊겨”

입력 2022.03.09 (08:50) 수정 2022.03.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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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러시아군에 점령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의 상황이 계속 악화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8일 IAEA는 원전 내 방사성 물질이 잘 보관돼 있는지 확인하는 원격 모니터링 장비의 통신 연결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성명에서 “체르노빌 원전 내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의 통신이 두절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IAEA는 현재 체르노빌 원전에는 러시아군이 교대 근무를 허용하지 않아 210명의 기술자와 안전 요원이 거의 2주 동안 휴식 없이 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체르노빌 원전 근로자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과 원전 안전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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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EA “체르노빌 원전 모니터링 시스템 통신 끊겨”
    • 입력 2022-03-09 08:50:45
    • 수정2022-03-09 10:05:01
    국제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러시아군에 점령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의 상황이 계속 악화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8일 IAEA는 원전 내 방사성 물질이 잘 보관돼 있는지 확인하는 원격 모니터링 장비의 통신 연결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성명에서 “체르노빌 원전 내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의 통신이 두절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IAEA는 현재 체르노빌 원전에는 러시아군이 교대 근무를 허용하지 않아 210명의 기술자와 안전 요원이 거의 2주 동안 휴식 없이 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체르노빌 원전 근로자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과 원전 안전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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