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더불어민주당

[앵커]

이번엔 각 당을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봅니다.

먼저,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상황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서영 기자, 정오가 조금 지났는데, 지금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현재까지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투표율 추이를 지켜보는 상황입니다.

이번 선거, 박빙 판세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SNS와 전화 등을 총동원해 당원과 지지자들의 투표를 마지막까지 독려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일단 낮 12시 기준 투표율은 20.3%로 발표됐습니다.

투표율에 따른 유불리를 섣불리 예단하긴 어렵지만, 일단은 지지자들의 결집을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투표 현장에서 있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당직자들은 시시각각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4일 사전투표 첫날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한 표를 행사했고요.

오늘은 성남 자택에서 대기하며 개표 상황을 보다가,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는 밤 늦게 이곳 상황실로 올 것 같습니다.

송영길 대표 등 당 지도부는 확진자 투표까지 모두 마치는 오후 7시 반부터는 상황실로 와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등 개표 방송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상황실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