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크게 고무됐다” 권영세 “의외…겸허하게 기다릴 것”

입력 2022.03.09 (19:55) 수정 2022.03.0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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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 47.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48.4%로 0.6%p 차이 초박빙이 예측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놓고, 민주당은 “고무됐다”는 반응을, 국민의힘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9일) KBS 개표방송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생중계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걱정했던 것과 달리 접전으로 나와서 새벽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개표 상황을 계속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저희는 크게 고무되고 있다”면서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낙연 위원장은 “그동안 국가의 미래에 대해서 많은 국민이 고심이 컸을 것을 느끼고 있다”고 했고, 이재명 후보는 당선인 윤곽이 나오면 국회 의원회관에 차려진 민주당 상황실로 나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조금이라도 앞선 것으로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저희들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작은 차이여서 의외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떤 조사든 조사는 조사 아니겠냐”며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영세 본부장은 “저희 예측치로는 상당한 것까지는 아니라도 출구조사 결과보다는 차이가 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며 “차이가 어디서 나온 걸 짐작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과가 실제로 확인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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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크게 고무됐다” 권영세 “의외…겸허하게 기다릴 것”
    • 입력 2022-03-09 19:55:56
    • 수정2022-03-09 19:58:36
    정치
민주당 이재명 후보 47.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48.4%로 0.6%p 차이 초박빙이 예측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놓고, 민주당은 “고무됐다”는 반응을, 국민의힘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9일) KBS 개표방송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생중계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걱정했던 것과 달리 접전으로 나와서 새벽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개표 상황을 계속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저희는 크게 고무되고 있다”면서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낙연 위원장은 “그동안 국가의 미래에 대해서 많은 국민이 고심이 컸을 것을 느끼고 있다”고 했고, 이재명 후보는 당선인 윤곽이 나오면 국회 의원회관에 차려진 민주당 상황실로 나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조금이라도 앞선 것으로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저희들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작은 차이여서 의외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떤 조사든 조사는 조사 아니겠냐”며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영세 본부장은 “저희 예측치로는 상당한 것까지는 아니라도 출구조사 결과보다는 차이가 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며 “차이가 어디서 나온 걸 짐작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과가 실제로 확인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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