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이재명 후보 자택 앞…긴장감 고조

[앵커]

이번엔 초박빙 접전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양강 대선 후보들 반응 살펴봅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자택을 연결합니다.

송락규 기자! 이재명 후보 아직 집 안에 머무르고 있지요?

[리포트]

네, 이재명 후보 자택 앞엔 점점 많은 주민들과 지지자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늦은 시간임에도 이곳에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개표 상황을 시시각각 지켜보고 주변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특히 앞서 오후 7시 반 출구조사 결과가 초박빙 접전으로 나오자, 주민들 대부분 놀라는 반응이었는데요.

일부 유튜버들은 환호를 지르기도 했습니다.

이 시각 이재명 후보도 현재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개표 방송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했고, 이후 개표 상황을 차분히 지켜보고 있다고, 이 후보측은 저희 취재진에 전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9일) 다른 곳에 머물다가 오후 5시쯤 이곳 자택에 도착했는데요.

주민과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함께 셀프카메라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개표 상황을 더 지켜보다가 당선인 윤곽이 나타나면, 민주당 상황실이 있는 국회 의원회관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여기서 선거 뒤 첫 메시지를 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취재진은 함께 따라 이동하면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재명 후보 자택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