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츠 “독일, 우크라로 전투기 보내지 않을 것”

입력 2022.03.10 (03:24) 수정 2022.03.10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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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현지시각 9일 독일은 분명히 우크라이나로 전투기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숄츠 총리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을 마치고 한 공동기자회견에서 독일은 모든 종류의 방어 장비와 무기를 이미 보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하지만, 우리가 조심스럽게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도 사실”이라며 “전투기는 여기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폴란드는 자국이 운영하던 28대의 미그-29 전투기 전부를 독일 주둔 미국 공군기지에 배치하고,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국의 처분에 맡길 준비가 됐다고 밝혔지만, 미국은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지원할 경우, 해당국은 전쟁에 개입하는 것으로 간주해 보복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해 왔습니다.

한편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드론에 활용할 수 있는 카메라를 비롯해, 5천만 캐나다 달러 상당의 장비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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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10 03:24:49
    • 수정2022-03-10 03:26:01
    국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현지시각 9일 독일은 분명히 우크라이나로 전투기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숄츠 총리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을 마치고 한 공동기자회견에서 독일은 모든 종류의 방어 장비와 무기를 이미 보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하지만, 우리가 조심스럽게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도 사실”이라며 “전투기는 여기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폴란드는 자국이 운영하던 28대의 미그-29 전투기 전부를 독일 주둔 미국 공군기지에 배치하고,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국의 처분에 맡길 준비가 됐다고 밝혔지만, 미국은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지원할 경우, 해당국은 전쟁에 개입하는 것으로 간주해 보복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해 왔습니다.

한편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드론에 활용할 수 있는 카메라를 비롯해, 5천만 캐나다 달러 상당의 장비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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