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패권 탈환 도전 김시우 “느낌이 좋다”
입력 2022.03.10 (07:09)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에서 5년 만에 패권 탈환에 도전하는 김시우(27)가 "지난주부터 느낌이 좋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시우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천256야드)에서 개막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4대 메이저 다음가는 권위를 지닌다고 해서 '제5의 메이저'라는 별칭이 있는 이 대회에서 김시우는 2017년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개막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 코스가 어려워서 기복이 심했다"며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5년 전을 회상했다.

김시우는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4오버파 292타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첫날 3언더파를 기록했지만 2라운드부터는 사흘 연속 오버파 점수를 적어냈다.

김시우는 "지난주 대회에서 제가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할 때가 떠올라 도움이 됐다"며 "이곳의 코스도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런 좋은 느낌을 잘 이어간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년 윈덤 챔피언십과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한동안 우승이 없다가 지난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3승째를 따낸 김시우는 "2017년 우승할 때 마지막 라운드 15번 홀이 생각난다"며 "그때 공이 그린을 넘겼는데 파로 잘 막은 샷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당시 김시우는 최종 라운드 15번 홀(파4)에서 2위 이언 폴터(잉글랜드)에 2타 차로 앞서 있었기 때문에 1타를 잃었다면 바짝 추격을 허용할 위기였다.

그러나 이 홀을 파로 잘 지나가면서 결국 폴터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이 대회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21세 11개월)을 세웠다.

임성재(24)는 "이 대회는 아무래도 큰 대회이기 때문에 메이저같은 느낌이 든다"며 "대회 환경도 좋고, 출전하는 선수들의 수준도 높아 우승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19년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13번 홀 홀인원을 기록했던 그는 아일랜드 홀로 유명한 17번 홀(파3)에 대해 "짧지만 매우 어려운 홀이기 때문에 여러 선수가 공을 물에 빠트린다"며 "저는 파만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 세 명 가운데 한 명인 이경훈(31)은 "이 대회는 최경주 선배님이 2011년, 김시우가 2017년에 우승해 저도 언젠가는 정상에 오르고 싶다는 의욕이 생긴다"며 "큰 대회인 만큼 올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싶어진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2021-2022시즌 11개 대회에 나와 컷 탈락은 한 번뿐이지만 '톱10' 성적은 내지 못한 그는 "컷은 잘 통과했는데 마지막 날 성적이 실망스러웠다"며 "지금까지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공동 14위가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인 이경훈은 "이번 대회 장모님과 아내, 딸이 같이 왔다"며 "가족들과 함께 와서 긴장도 덜 되고, 편안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김시우는 대회 첫날인 11일 오전 3시 29분(이하 한국시간) 맷 쿠처(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임성재는 10일 밤 9시 18분에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리치 워런스키(미국)와 한 조로 1번 홀에 나서고, 이경훈은 10일 밤 9시 51분 애덤 롱, 케빈 트웨이(이상 미국)와 역시 1번 홀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패권 탈환 도전 김시우 “느낌이 좋다”
    • 입력 2022-03-10 07:09:38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에서 5년 만에 패권 탈환에 도전하는 김시우(27)가 "지난주부터 느낌이 좋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시우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천256야드)에서 개막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4대 메이저 다음가는 권위를 지닌다고 해서 '제5의 메이저'라는 별칭이 있는 이 대회에서 김시우는 2017년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개막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 코스가 어려워서 기복이 심했다"며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5년 전을 회상했다.

김시우는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4오버파 292타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첫날 3언더파를 기록했지만 2라운드부터는 사흘 연속 오버파 점수를 적어냈다.

김시우는 "지난주 대회에서 제가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할 때가 떠올라 도움이 됐다"며 "이곳의 코스도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런 좋은 느낌을 잘 이어간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년 윈덤 챔피언십과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한동안 우승이 없다가 지난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3승째를 따낸 김시우는 "2017년 우승할 때 마지막 라운드 15번 홀이 생각난다"며 "그때 공이 그린을 넘겼는데 파로 잘 막은 샷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당시 김시우는 최종 라운드 15번 홀(파4)에서 2위 이언 폴터(잉글랜드)에 2타 차로 앞서 있었기 때문에 1타를 잃었다면 바짝 추격을 허용할 위기였다.

그러나 이 홀을 파로 잘 지나가면서 결국 폴터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이 대회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21세 11개월)을 세웠다.

임성재(24)는 "이 대회는 아무래도 큰 대회이기 때문에 메이저같은 느낌이 든다"며 "대회 환경도 좋고, 출전하는 선수들의 수준도 높아 우승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19년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13번 홀 홀인원을 기록했던 그는 아일랜드 홀로 유명한 17번 홀(파3)에 대해 "짧지만 매우 어려운 홀이기 때문에 여러 선수가 공을 물에 빠트린다"며 "저는 파만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 세 명 가운데 한 명인 이경훈(31)은 "이 대회는 최경주 선배님이 2011년, 김시우가 2017년에 우승해 저도 언젠가는 정상에 오르고 싶다는 의욕이 생긴다"며 "큰 대회인 만큼 올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싶어진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2021-2022시즌 11개 대회에 나와 컷 탈락은 한 번뿐이지만 '톱10' 성적은 내지 못한 그는 "컷은 잘 통과했는데 마지막 날 성적이 실망스러웠다"며 "지금까지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공동 14위가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인 이경훈은 "이번 대회 장모님과 아내, 딸이 같이 왔다"며 "가족들과 함께 와서 긴장도 덜 되고, 편안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김시우는 대회 첫날인 11일 오전 3시 29분(이하 한국시간) 맷 쿠처(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임성재는 10일 밤 9시 18분에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리치 워런스키(미국)와 한 조로 1번 홀에 나서고, 이경훈은 10일 밤 9시 51분 애덤 롱, 케빈 트웨이(이상 미국)와 역시 1번 홀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