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윤석열 당선인 집 앞

[앵커]

윤석열 당선인의 자택 앞으로 갑니다.

현장에 안다영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안 기자, 윤석열 당선인, 오늘 공식 첫 일정인 국립현충원으로 출발했습니까?

[리포트]

첫 일정인 국립현충원 참배 일정이 오전 10시니까, 윤석열 당선인은 조금 뒤 자택을 나와, 국립현충원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건물에 윤 당선인 자택이 있는데, 아파트 입구에 윤 당선인이 탈 차량과 경호 차량이 대기 중입니다.

개표가 막바지로 치닫던 새벽 3,4시쯤엔 이곳 자택 앞이 상당히 많은 지지자들로 붐볐는데요,

지금은 첫 일정을 위해 집을 나서는 윤 당선인을 축하하기 위해 일부 지지자들이 모여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 당선인은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할 예정인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함께 합니다.

역대 대통령 당선인들이 통상적으로 현충원 방명록을 통해 짧은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윤 당선인은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정신, 또 국민통합 관련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후 오전 11시쯤엔 국민의힘 선거 상황실을 다시 찾아서 정식으로 당선 감사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되자 오늘 새벽 4시쯤 자택을 나온 뒤 국민의힘 선거 상황실이 마련된 국회 도서관을 찾아 자신의 당선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국민의힘 당사로 이동해 당사 앞에 마련된 연단에 올라 밤을 꼬박 새며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동 윤석열 당선인 자택 앞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