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데뷔 초 처음 공연하는 느낌”…오늘 2년 반 만에 국내 공연

입력 2022.03.10 (12:30) 수정 2022.03.10 (12: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년 반 만에 국내에서 대면 콘서트를 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늘 첫 공연을 앞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리더 RM은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떨리면서도 담담한 기분”이라며 “함성과 기립이 안 되는 만큼 저희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에너지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함성을 하지 않는 공연에 대해, 정국도 “함성이 없는 공연이라 걱정되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아미 분들을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못 본 시간만큼 온 힘을 다해 에너지를 방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국내 공연을 앞두고, 진은 “잠실 주경기장에서의 첫 공연이 생각난다. 이번 콘서트 첫날에 또다시 그때 기분을 느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방역을 위해 최대 수용 인원보다 적은 회당 만 오천 명 정도가 입장할 예정입니다.

슈가는 “2년 반 만의 공연이라 설레고 한국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쁘다”고 말했고, 제이홉은 “마치 데뷔 초 처음 팬들 앞에서 공연하는 느낌”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민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팬분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기분 좋고, 한편으로는 긴장되기도 한다”고 했고, 뷔는 “오랜만의 공연이라 기다려 주신 아미(BTS 팬) 분들을 모두 초대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BTS는 오늘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 공연을 열고, 공연은 12일과 13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열립니다.

전체 관람 예상 인원은 4만 5천 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규모 공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빅히트뮤직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방탄소년단 “데뷔 초 처음 공연하는 느낌”…오늘 2년 반 만에 국내 공연
    • 입력 2022-03-10 12:30:48
    • 수정2022-03-10 12:34:11
    문화
2년 반 만에 국내에서 대면 콘서트를 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늘 첫 공연을 앞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리더 RM은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떨리면서도 담담한 기분”이라며 “함성과 기립이 안 되는 만큼 저희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에너지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함성을 하지 않는 공연에 대해, 정국도 “함성이 없는 공연이라 걱정되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아미 분들을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못 본 시간만큼 온 힘을 다해 에너지를 방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국내 공연을 앞두고, 진은 “잠실 주경기장에서의 첫 공연이 생각난다. 이번 콘서트 첫날에 또다시 그때 기분을 느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방역을 위해 최대 수용 인원보다 적은 회당 만 오천 명 정도가 입장할 예정입니다.

슈가는 “2년 반 만의 공연이라 설레고 한국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쁘다”고 말했고, 제이홉은 “마치 데뷔 초 처음 팬들 앞에서 공연하는 느낌”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민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팬분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기분 좋고, 한편으로는 긴장되기도 한다”고 했고, 뷔는 “오랜만의 공연이라 기다려 주신 아미(BTS 팬) 분들을 모두 초대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BTS는 오늘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 공연을 열고, 공연은 12일과 13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열립니다.

전체 관람 예상 인원은 4만 5천 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규모 공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빅히트뮤직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