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출국 대상’ 러시아 확진자들 도주…“생활치료센터 탈출”

입력 2022.03.10 (16:18) 수정 2022.03.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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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출국 대상이었던 러시아 국적의 불법체류자 2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도주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 중인 충북 보은군의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는 러시아 국적의 불법체류자 2명이 어제(9일) 새벽 1시 30분쯤, 시설을 탈출해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각각 지난 4일과 7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확진돼 입소한 30대 러시아인들로, 강제출국을 앞두고 청주외국인보호소에서 입감된 뒤 양성 판정을 받아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활치료센터 측은 “이들이 4층에서 머물다 서로 모의하여 방안의 커튼을 찢어 줄을 만들어 창틀에 묶고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충북경찰청과 보은경찰서는 생활치료센터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이들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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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제출국 대상’ 러시아 확진자들 도주…“생활치료센터 탈출”
    • 입력 2022-03-10 16:18:25
    • 수정2022-03-10 16:23:32
    사회
강제출국 대상이었던 러시아 국적의 불법체류자 2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도주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 중인 충북 보은군의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는 러시아 국적의 불법체류자 2명이 어제(9일) 새벽 1시 30분쯤, 시설을 탈출해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각각 지난 4일과 7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확진돼 입소한 30대 러시아인들로, 강제출국을 앞두고 청주외국인보호소에서 입감된 뒤 양성 판정을 받아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활치료센터 측은 “이들이 4층에서 머물다 서로 모의하여 방안의 커튼을 찢어 줄을 만들어 창틀에 묶고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충북경찰청과 보은경찰서는 생활치료센터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이들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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