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신분 도용 부정 투표 의심 신고…경찰, 입건 전 조사 착수

입력 2022.03.10 (17:44) 수정 2022.03.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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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신분을 도용한 부정 투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어젯밤(9일) 인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 씨로부터 누군가가 자신의 신분을 도용해 부정 투표를 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9일) 인천에서 투표를 하러 갔다가, 사전투표가 있었던 지난 5일 누군가가 A 씨의 명의로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것으로 확인된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A 씨의 아버지는 어제(9일) 부정 투표가 의심된다는 취지의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사전투표 당시 신원 확인 과정이 담긴 CCTV 등을 확인해 실제로 부정투표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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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신분 도용 부정 투표 의심 신고…경찰, 입건 전 조사 착수
    • 입력 2022-03-10 17:44:38
    • 수정2022-03-10 18:02:25
    사회
타인의 신분을 도용한 부정 투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어젯밤(9일) 인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 씨로부터 누군가가 자신의 신분을 도용해 부정 투표를 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9일) 인천에서 투표를 하러 갔다가, 사전투표가 있었던 지난 5일 누군가가 A 씨의 명의로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것으로 확인된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A 씨의 아버지는 어제(9일) 부정 투표가 의심된다는 취지의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사전투표 당시 신원 확인 과정이 담긴 CCTV 등을 확인해 실제로 부정투표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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