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UAE, 원유증산 위해 OPEC+ 벗어난 독자 행동 안할 것”
입력 2022.03.10 (18:03)
수정 2022.03.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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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가 원유 증산을 위해 독자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오늘(10일) 익명의 UAE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UAE가 계속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이 모인 OPEC플러스(OPEC+)와의 약속을 지키고 있고, 원유 정책 소관부처는 오직 UAE 에너지부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시장은 UAE와 같은 산유국들의 원유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이 같은 언급은 서방 국가들의 증산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유수프 알 오타이바 미국 주재 UAE 대사는 지난 9일 트위터에서 “우리는 증산을 선호하며 OPEC이 증산을 검토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지난 8일 14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던 국제유가는 9일 오타이바 대사의 발언이 전해진 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1% 급락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수하일 알 마즈로이 UAE 에너지부 장관은 다시 “UAE가 OPEC+ 합의와 월례 생산량 조정 메커니즘을 지킬 것이라고 밝히는 등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소식통은 UAE가 계속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이 모인 OPEC플러스(OPEC+)와의 약속을 지키고 있고, 원유 정책 소관부처는 오직 UAE 에너지부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시장은 UAE와 같은 산유국들의 원유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이 같은 언급은 서방 국가들의 증산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유수프 알 오타이바 미국 주재 UAE 대사는 지난 9일 트위터에서 “우리는 증산을 선호하며 OPEC이 증산을 검토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지난 8일 14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던 국제유가는 9일 오타이바 대사의 발언이 전해진 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1% 급락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수하일 알 마즈로이 UAE 에너지부 장관은 다시 “UAE가 OPEC+ 합의와 월례 생산량 조정 메커니즘을 지킬 것이라고 밝히는 등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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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UAE, 원유증산 위해 OPEC+ 벗어난 독자 행동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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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10 18:03:12
- 수정2022-03-10 18:07:58
아랍에미리트(UAE)가 원유 증산을 위해 독자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오늘(10일) 익명의 UAE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UAE가 계속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이 모인 OPEC플러스(OPEC+)와의 약속을 지키고 있고, 원유 정책 소관부처는 오직 UAE 에너지부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시장은 UAE와 같은 산유국들의 원유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이 같은 언급은 서방 국가들의 증산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유수프 알 오타이바 미국 주재 UAE 대사는 지난 9일 트위터에서 “우리는 증산을 선호하며 OPEC이 증산을 검토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지난 8일 14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던 국제유가는 9일 오타이바 대사의 발언이 전해진 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1% 급락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수하일 알 마즈로이 UAE 에너지부 장관은 다시 “UAE가 OPEC+ 합의와 월례 생산량 조정 메커니즘을 지킬 것이라고 밝히는 등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소식통은 UAE가 계속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이 모인 OPEC플러스(OPEC+)와의 약속을 지키고 있고, 원유 정책 소관부처는 오직 UAE 에너지부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시장은 UAE와 같은 산유국들의 원유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이 같은 언급은 서방 국가들의 증산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유수프 알 오타이바 미국 주재 UAE 대사는 지난 9일 트위터에서 “우리는 증산을 선호하며 OPEC이 증산을 검토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지난 8일 14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던 국제유가는 9일 오타이바 대사의 발언이 전해진 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1% 급락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수하일 알 마즈로이 UAE 에너지부 장관은 다시 “UAE가 OPEC+ 합의와 월례 생산량 조정 메커니즘을 지킬 것이라고 밝히는 등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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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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