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득표율로 본 충청 민심…“사위보다 아들 선택”
입력 2022.03.10 (19:12) 수정 2022.03.10 (20:12) 뉴스7(대전)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충청권의 표심은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에게 향했습니다.

충청권의 선택이 '민심의 바로미터'라는 역대 대선의 공식이 다시 한 번 확인됐습니다.

먼저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청권 표심을 얻은 후보가 대권을 거머쥔다는 공식은 이번 대선에서도 통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내내 '충청의 아들'을 강조했던 윤 당선인, '사위 대신 아들'을 선택한 표심으로 대전과 충남·북에서 승리했습니다.

우선, 부친의 고향인 충남에서 윤 당선인은 51.08%의 득표율을 기록해 이재명 후보보다 6.12%p 앞섰습니다.

대전에서는 49.55%를 얻어 이 후보보다 3.11%p 높은 득표율을 얻었습니다.

특히 광역단체장은 물론, 기초단체장과 국회의원 모두 민주당 일색인 대전이 이번 대선에선 5개 자치구 모두 윤 당선인을 선택했습니다.

득표율은 중구가 51.66%로 가장 높았고 대덕구가 48.28%로 가장 낮았지만, 그동안 민주당 강세지역이었던 서구와 유성구도 윤 당선인을 밀어줬습니다.

[이희성/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교수 : "국회의원 선거뿐 아니라 충청이 민주당을 밀어줬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국민의힘을 좀 지지하는 움직임들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충남에서는 천안 서북구와 아산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14개 시·군·구에서 모두 윤 당선인이 앞섰는데, 특히 예산과 청양은 비영남권 지역으로는 드물게 60% 넘는 표가 윤 당선인에게 몰렸습니다.

다만, 세종에서만 44.14%의 득표를 얻어 51.91%를 얻은 이재명 후보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헌 추진의 초강수를 두며 '행정수도 완성' 명문화를 내세운 이 후보 쪽에 좀더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0.7%p의 초박빙 승부 속 대선 민심이 팽팽히 갈린 가운데, 충청권의 선택을 받은 후보가 대권을 차지한다는 공식은 이번 대선에서도 유효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영상편집:최진석
  • 득표율로 본 충청 민심…“사위보다 아들 선택”
    • 입력 2022-03-10 19:12:21
    • 수정2022-03-10 20:12:32
    뉴스7(대전)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충청권의 표심은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에게 향했습니다.

충청권의 선택이 '민심의 바로미터'라는 역대 대선의 공식이 다시 한 번 확인됐습니다.

먼저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청권 표심을 얻은 후보가 대권을 거머쥔다는 공식은 이번 대선에서도 통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내내 '충청의 아들'을 강조했던 윤 당선인, '사위 대신 아들'을 선택한 표심으로 대전과 충남·북에서 승리했습니다.

우선, 부친의 고향인 충남에서 윤 당선인은 51.08%의 득표율을 기록해 이재명 후보보다 6.12%p 앞섰습니다.

대전에서는 49.55%를 얻어 이 후보보다 3.11%p 높은 득표율을 얻었습니다.

특히 광역단체장은 물론, 기초단체장과 국회의원 모두 민주당 일색인 대전이 이번 대선에선 5개 자치구 모두 윤 당선인을 선택했습니다.

득표율은 중구가 51.66%로 가장 높았고 대덕구가 48.28%로 가장 낮았지만, 그동안 민주당 강세지역이었던 서구와 유성구도 윤 당선인을 밀어줬습니다.

[이희성/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교수 : "국회의원 선거뿐 아니라 충청이 민주당을 밀어줬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국민의힘을 좀 지지하는 움직임들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충남에서는 천안 서북구와 아산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14개 시·군·구에서 모두 윤 당선인이 앞섰는데, 특히 예산과 청양은 비영남권 지역으로는 드물게 60% 넘는 표가 윤 당선인에게 몰렸습니다.

다만, 세종에서만 44.14%의 득표를 얻어 51.91%를 얻은 이재명 후보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헌 추진의 초강수를 두며 '행정수도 완성' 명문화를 내세운 이 후보 쪽에 좀더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0.7%p의 초박빙 승부 속 대선 민심이 팽팽히 갈린 가운데, 충청권의 선택을 받은 후보가 대권을 차지한다는 공식은 이번 대선에서도 유효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영상편집:최진석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