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870선 넘어

⊙기자: 오늘 거래소시장은 닷새 연속 오르며 870선을 넘었습니다.
이로써 단기 부담으로 작용했던 전고점을 상향 돌파했고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9.54포인트 상승한 876.34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1.14포인트 상승한 440.10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G7회담 이후 불확실성 해소와 금리인상 시점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기 상승 지속에 대한 기대 속에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에서 대량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통신, 종이목재 등이 상승한 반면 의약품과 운수창고 등이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린 대형주의 강세가 돋보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를 바꿨고 SK텔레콤과 KT가 모처럼 크게 올랐습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 매수세와 더불어 KTF를 비롯한 통신 서비스주가 상승세를 나타내며 44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와 세계 경기 회복의 중기적인 상승 구도는 유지되고 있어 주가 조정시 업종 대표, 실적호전주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은 유효해 보입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 50전 내린 1160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