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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 인구 절반 빠져나가”…주요 진입로 전투
입력 2022.03.10 (23:34) 수정 2022.03.10 (23:34) 국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한 러시아군의 압박이 강화되는 가운데 수도 키이우 인구 절반 가까이가 대피했다고 AP·AFP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도시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인 200만명에 조금 못 미치는 사람이 도시를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클리치코 시장은 "키이우는 하나의 거대한 요새가 됐다"며 "모든 거리, 모든 건물, 모든 진입로를 요새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평생 무장해본 적이 없는 시민도 자발적으로 군복을 입고 총을 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FP는 이날 키이우 동북쪽 외곽에 러시아 전차들이 진을 쳤다고 보도했습니다. 9∼10일 밤사이 키이우로 통하는 주요 고속도로에서 양측의 치열한 교전이 이어졌습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비디오에는 수도 키이우로 향하던 러시아군 대열의 장갑차들이 폭발물 공격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전차 중 일부는 포격 또는 지뢰에 의해 파괴되거나 손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키이우 서쪽 도시 지토미르의 병원 2곳도 러시아군의 포격 피해를 봤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키이우 인구 절반 빠져나가”…주요 진입로 전투
    • 입력 2022-03-10 23:34:33
    • 수정2022-03-10 23:34:43
    국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한 러시아군의 압박이 강화되는 가운데 수도 키이우 인구 절반 가까이가 대피했다고 AP·AFP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도시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인 200만명에 조금 못 미치는 사람이 도시를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클리치코 시장은 "키이우는 하나의 거대한 요새가 됐다"며 "모든 거리, 모든 건물, 모든 진입로를 요새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평생 무장해본 적이 없는 시민도 자발적으로 군복을 입고 총을 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FP는 이날 키이우 동북쪽 외곽에 러시아 전차들이 진을 쳤다고 보도했습니다. 9∼10일 밤사이 키이우로 통하는 주요 고속도로에서 양측의 치열한 교전이 이어졌습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비디오에는 수도 키이우로 향하던 러시아군 대열의 장갑차들이 폭발물 공격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전차 중 일부는 포격 또는 지뢰에 의해 파괴되거나 손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키이우 서쪽 도시 지토미르의 병원 2곳도 러시아군의 포격 피해를 봤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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