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인수위’ 구성…‘7개 분과·1특위·2 TF’ 전망

입력 2022.03.11 (14:48) 수정 2022.03.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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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7개 분과로 구성됩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오늘(11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당선인에게 인수위 조직도 초안을 재가받았다”며 “7개 분과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 비서실장이 밝힌 7개 인수위 분과는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경제정책·거시경제·금융) ▲경제2(산업·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입니다.

여기에 당선인 직속으로 국민통합특위가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코로나19 비상 대응 TF를 만들어 코로나 비상대응과 손실보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하는 문제 등을 담당할 청와대 개혁 TF도 별도로 꾸려질 예정입니다.

장제원 비서실장은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선은 이번 주말까지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분과에 여성 관련 조직이 없다는 질문에 “여성과 남성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인구절벽에 관한 다른 부처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렸었다”며 “성의 문제가 아닌 휴머니즘의 철학을 반영해 문제를 다루겠다. 어떤 인수위에서 할지는 확인한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인수위원회 장소는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과 삼청동 금융연수원 건물 두 개를 검토해 확정 단계”라며 “인수위원들은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서 근무하고, 당선인도 이곳에서 주로 업무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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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11 14:48:43
    • 수정2022-03-11 14:52:14
    정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7개 분과로 구성됩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오늘(11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당선인에게 인수위 조직도 초안을 재가받았다”며 “7개 분과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 비서실장이 밝힌 7개 인수위 분과는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경제정책·거시경제·금융) ▲경제2(산업·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입니다.

여기에 당선인 직속으로 국민통합특위가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코로나19 비상 대응 TF를 만들어 코로나 비상대응과 손실보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하는 문제 등을 담당할 청와대 개혁 TF도 별도로 꾸려질 예정입니다.

장제원 비서실장은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선은 이번 주말까지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분과에 여성 관련 조직이 없다는 질문에 “여성과 남성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인구절벽에 관한 다른 부처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렸었다”며 “성의 문제가 아닌 휴머니즘의 철학을 반영해 문제를 다루겠다. 어떤 인수위에서 할지는 확인한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인수위원회 장소는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과 삼청동 금융연수원 건물 두 개를 검토해 확정 단계”라며 “인수위원들은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서 근무하고, 당선인도 이곳에서 주로 업무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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