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해외 입국자 격리면제, 국내 오미크론 유행에 큰 영향 없을 듯”

입력 2022.03.11 (17:58) 수정 2022.03.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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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격리면제 조치가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오늘(11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일일 해외유입 확진자가 100명대 수준이다”며 “신규 확진자 2~30만 명 중 해외유입의 비중이 극히 적어, 이번 조치가 국내 유행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 팀장은 “해외 각국과 비교해도 우리나라보다 누적 확진자 수는 많지만 전반적으로 확진자 수가 줄고 있는 추세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1일부터 국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보건소에 접종 이력을 등록한 사람에 한해 7일 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외에서 접종을 하고 이력을 등록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직접 접종 이력을 입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하면 다음달 1일부터 격리가 면제된다고 중대본은 설명했습니다.

해외 입국자 격리면제 조치에 해당되는 접종 완료자 기준은 국내외에서 WHO 긴급승인 백신 2차(얀센은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부스터샷 접종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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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11 17:58:31
    • 수정2022-03-11 18:02:09
    사회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격리면제 조치가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오늘(11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일일 해외유입 확진자가 100명대 수준이다”며 “신규 확진자 2~30만 명 중 해외유입의 비중이 극히 적어, 이번 조치가 국내 유행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 팀장은 “해외 각국과 비교해도 우리나라보다 누적 확진자 수는 많지만 전반적으로 확진자 수가 줄고 있는 추세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1일부터 국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보건소에 접종 이력을 등록한 사람에 한해 7일 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외에서 접종을 하고 이력을 등록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직접 접종 이력을 입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하면 다음달 1일부터 격리가 면제된다고 중대본은 설명했습니다.

해외 입국자 격리면제 조치에 해당되는 접종 완료자 기준은 국내외에서 WHO 긴급승인 백신 2차(얀센은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부스터샷 접종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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