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황소 돌파’로 첫 어시스트!…울버햄프턴 3연패 탈출

입력 2022.03.11 (21:50) 수정 2022.03.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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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왓퍼드전에서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요.

황희찬은 별명처럼 황소 같은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첫 도움을 올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13분, 황희찬의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패스가 라울 히메네스의 선제골로 연결됩니다.

황희찬은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수비 두 명을 따돌린 뒤 상대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절묘한 패스로 완벽한 선제골을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9월 왓퍼드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던 황희찬은 첫 어시스트 역시 왓퍼드를 상대로 기록하며 또 한 번 강한 면모를 뽐냈습니다.

상대 자책골에 이어 골키퍼의 실수까지 틈타 전반에만 3골을 뽑아낸 울버햄프턴.

전반 종료 직전 황희찬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또 찾아왔지만 슛은 골대 위로 치솟고 말았습니다.

승부가 일찌감치 기운 가운데 황희찬은 일요일 에버턴전을 대비해 후반 16분 교체 아웃됐습니다.

울버햄튼은 후벵 네베스의 쐐기골까지 더해 왓퍼드를 4대 0으로 대파하고 리그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브루노 라즈/울버햄프턴 감독 : "(크리스털 팰리스 전 패배 이후) 우리는 계속해서 대화를 나눴고, 한 주 동안 훈련도 잘 소화했습니다. 그 결과 경기 출발이 매우 좋았고, 또 훈련한 대로 성과가 나왔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첼시 메이슨 마운트의 코너킥이 찰로바의 헤딩 선제골로 이어집니다.

전반 14분, 이번엔 마운트가 직접 강력한 슈팅으로 노리치 시티의 골망을 흔듭니다.

1골 도움 1개를 기록한 마운트의 활약 속에 첼시는 최하위 노리치 시티를 꺾고 리그 4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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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 ‘황소 돌파’로 첫 어시스트!…울버햄프턴 3연패 탈출
    • 입력 2022-03-11 21:50:07
    • 수정2022-03-11 21: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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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왓퍼드전에서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요.

황희찬은 별명처럼 황소 같은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첫 도움을 올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13분, 황희찬의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패스가 라울 히메네스의 선제골로 연결됩니다.

황희찬은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수비 두 명을 따돌린 뒤 상대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절묘한 패스로 완벽한 선제골을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9월 왓퍼드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던 황희찬은 첫 어시스트 역시 왓퍼드를 상대로 기록하며 또 한 번 강한 면모를 뽐냈습니다.

상대 자책골에 이어 골키퍼의 실수까지 틈타 전반에만 3골을 뽑아낸 울버햄프턴.

전반 종료 직전 황희찬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또 찾아왔지만 슛은 골대 위로 치솟고 말았습니다.

승부가 일찌감치 기운 가운데 황희찬은 일요일 에버턴전을 대비해 후반 16분 교체 아웃됐습니다.

울버햄튼은 후벵 네베스의 쐐기골까지 더해 왓퍼드를 4대 0으로 대파하고 리그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브루노 라즈/울버햄프턴 감독 : "(크리스털 팰리스 전 패배 이후) 우리는 계속해서 대화를 나눴고, 한 주 동안 훈련도 잘 소화했습니다. 그 결과 경기 출발이 매우 좋았고, 또 훈련한 대로 성과가 나왔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첼시 메이슨 마운트의 코너킥이 찰로바의 헤딩 선제골로 이어집니다.

전반 14분, 이번엔 마운트가 직접 강력한 슈팅으로 노리치 시티의 골망을 흔듭니다.

1골 도움 1개를 기록한 마운트의 활약 속에 첼시는 최하위 노리치 시티를 꺾고 리그 4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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